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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유령이 되었어! ㅣ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53
노부미 지음, 이기웅 옮김 / 길벗어린이 / 2016년 5월
평점 :

죽음을 통해 삶을 이야기하고,
사라짐을 통해 존재를 이야기하고,
이별을 통해 사랑을 이야기하는 그림책 👻🤍
우리는 늘 '당연함'이라는 착각 속에 살아갑니다.
아이는 엄마가 늘 곁에 있을 거라 믿고,
엄마는 내 마음을 굳이 말 안 해도 알 거라 믿죠.
하지만 엄마가 유령이 되어 보이지 않게 된 순간,
두 사람은 비로소 진짜 진심을 꺼내 놓아요.
서로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얼마나 사랑하고 있었는지.
이 슬픈 이야기의 진짜 결말은
"지금 내 곁에 네가 있어서 참 다행이야"라는
사무치는 안도감과 감사함입니다.
익숙함에 가려 잠시 잊고 있었던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책.
책을 덮고 나면
괜히 아이를 한 번 더 꼭 안아주고 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