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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기적이야 ㅣ 그림책이 참 좋아 1
최숙희 글.그림 / 책읽는곰 / 2010년 9월
평점 :

아이에게 책 제목을 읽어주었어요.
“너는 기적이야.”
그러자 아이가 묻더군요.
“기적이 뭐야?”
저는 아이를 꼭 안아주며 말해주었습니다.
“네가 엄마 아빠에게 와준 게 바로 기적이야.”
이 책은 아이의 첫 웃음, 첫걸음,
그리고 함께한 모든 시간을
“기적”이라는 이름으로 다정하게 안아줍니다.
책을 읽고 아이와 기적의 사진첩도 만들었어요.
꼬물이 시절 사진을 보며
동생의 태명을 부르더군요.
아기 때 자기 모습이 동생과 똑닮아 보였나 봅니다.
첫째와 둘째가 함께 찍힌 사진을 보며 말했어요.
“우리 집엔 첫 번째 기적과 두 번째 기적,
기적이 둘이나 있네.
이게 가장 큰 기적이야.”
아이의 존재 자체가 얼마나 눈부신 선물인지
다시금 깨닫게 해준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