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버리 염소는 못 말려! - 빈 수레가 요란하다 이야기 속담 그림책 19
김은의 지음, 김민주 그림 / 키큰도토리(어진교육)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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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는 묵묵히 일을 하고, 염소는 쉬지 않고 떠들지만

결국 농장을 다시 세운 것은 말이 아니라 행동이었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농장이라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떠들기만 하는 염소’와 ‘묵묵히 수레를 끄는 소’의 대비는

아이들에게 강렬한 시각적 잔상을 남깁니다.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속담이 왜 생겨났는지,

그 비유가 얼마나 날카롭고 명쾌한지

아이 스스로 깨닫게 만드는 마법 같은 이야기입니다.


‘우쭐대다’, ‘떠벌리다’, ‘요란하다’ 같은 표현 역시

이야기 속에서 살아 움직이듯 자연스럽게 익혀지며

아이의 어휘 결을 한층 깊고 단단하게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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