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당이 당근 코 -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안다 이야기 속담 그림책 18
안수민 지음, 장지윤 그림 / 키큰도토리(어진교육)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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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길고 짧은 건 대봐야만 알 수 있을까요?”


이 책은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안다"는 속담으로 유쾌하게 풀어냅니다.


눈사람 마을의 ‘가장 긴 당근 코 선발 대회’.

자신의 코가 짧고 볼품없다고 생각했던 콩당이는

처음부터 참여할 생각조차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알지!”라는 친구의 장난 섞인 권유에

콩당이는 처음으로 자신의 코를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모두의 예상을 뒤집습니다.


단순히 '누가 더 긴가'를 겨루는 비교의 의미를 넘어,

우리 삶에 더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는 왜 시작하기도 전에 스스로를 미리 판단할까요?

타인의 기준이 만든 '비교'는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걸까요?

어쩌면 우리는 진짜 나를 보기도 전에 포기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비교의 기준은 절대적이지 않다는 것

결과보다 도전의 순간이 더 중요하다는 것

스스로를 낮게 평가하지 않는 태도


속담 속에 담긴 질문을 꺼내다 보면

아이는 나만의 답을 찾는 꼬마 철학자로 성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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