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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구멍 ㅣ 웅진 세계그림책 276
존 도허티 지음, 토마스 도커티 그림, 김여진 옮김 / 웅진주니어 / 2025년 7월
평점 :
아이를 키우다 보면
언젠가 마주하게 되는 질문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죽음, 누군가와의 이별에 대해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어른도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 감정을
어린아이가 이해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이별은 삶의 일부입니다.
이 책은 이별과 상실을 아이의 눈높이에서
마치 눈물 뒤 조용히 비추는 햇살처럼
따뜻하고 섬세하게 전해줍니다.
슬픈 감정을 애써 부정하지 않고
그 감정을 마주하고 느끼면서
천천히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했던 추억과 사랑으로
텅 빈 구멍을 무지갯빛으로 채워갑니다.
“이제 슬프고 외로울 때, 추억들이 너를 어루만져 줄 거야.”
@ 웅진주니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