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새벽이 샘터어린이문고 78
허혜란 지음, 안혜란 그림 / 샘터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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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새벽이>의 글 작가님(허혜란)과

그림 작가님(안혜란)의 이름이

성만 다르고 같아서 신기하네요.

이것이 바로 인연인가? 싶은 생각이 스쳐갑니다.


이 작품 속에서도 특별한 인연이 나오는데요.

저는 새벽이와 엄마의 인연을 주목하고 싶어요.

우주별에서 온 우리 아기천사들

엄마와 자식과의 관계를 맺게 된 정말 특별한 인연이죠.


현재 영유아를 키우고 있는 육아맘의 입장에서

'복돌이'란 태명을 가진 아가와

'복순이'라 부르고 싶은 엄마의 이야기에

더 감정이입하며 책의 내용에 푹 빠져버렸답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등장하는 작가의 한마디에서

'연결' 키워드가 눈에 띄더라고요.


초반부에 등장하는 우리의 태초 세계,

우주랑 소통하는 정수리 숨골과의 연결,

엄마와 아이를 이어주는 탯줄과의 연결.


우리는 시간의 연속성에 살고 있어서

우리의 과거-현재-미래가 연결되어 있기도 하죠.

작가님은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지금 이 순간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해 줍니다.


'나의 존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생명력이 넘치는 이 소설은

아이들이 건강한 자아를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입니다.


@ 샘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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