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말랑한 말 상상 동시집 6
곽해룡 지음, 양민애 그림 / 상상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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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 바라보는 세상의 특별함.

같은 사물을 보고, 같은 공간에 있더라도 시인은 보통 사람들과는 다르게 해석하는 능력이 있다.

아무리 사소한 것일지라도 곽해룡 시인의 시선에 머무르면 신선하고 새롭게 재탄생된다.

동시를 쓰는 일은 아이의 순수함을 간직한 채 마음껏 상상력의 나래를 펼치는 작업이 아닐까.


글을 읽을 수 있는 아이라면 직접 동시를 낭독해 보고,

아직 글을 읽지 못하는 아이라면 엄마나 아빠가 동시를 읽어준다면

아이는 시청각 자극으로 인해 언어감각 발달은 물론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달시킬 수 있을 것이다.


동시가 가진 리듬감, 반복되는 운율을 노래하듯 또는 대화하듯 읽어주며 아이와 말랑말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세상은 재미있고 신기한 곳. 그리고 따뜻하고 포근한 곳임을 느끼는 시간.

아이의 마음도 말랑말랑해져 따뜻하고 풍부한 감수성을 가진 아이가 되지 않을까?

아이의 마음을 보듬어주며 동글동글한 세상을 느끼게 해주는 데 도움이 되는 <말랑말랑한 말>


아이와 함께 동시의 묘미를 느끼며 상상의 모험 속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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