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의 눈으로 보면 녹색지구가 펼쳐진다 - 지구환경의 미래를 묻는 우리를 위한 화학 수업 내 멋대로 읽고 십대 7
원정현 지음 / 지상의책(갈매나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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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에 존재하는 거대한 쓰레기 더미 지대.

그곳에 떠다니는 쓰레기가 약 1,800,000,000,000개나 된다고 한다. (1조 8천억!)

바다 위에 쓰레기 지대가 생겨난 이유는 무엇일까?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해결 방법은 무엇일까?

🌿<화학의 눈으로 보면 녹색지구가 펼쳐진다>는 밀접한 관련이 있는 두 분야, '화학'과 '환경'을 다룬 책이다.

1장에서는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화학물질에 대해 알아보고, 2장에서는 화학물질이 지구의 대기, 토양, 바다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3장에서는 지구 환경 문제 해결의 핵심사항은 어떤 것인지, 어떤 관점으로 환경오염 문제에 접근해야 하는지 배우고, 4장에서는 지구 시스템의 물질 순환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들을 찾아본다.

🌿화학물질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전 세계를 강타한 감염병,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법인 '손 씻기'에 대해서 나온다. 비누 속 계면활성제의 어떠한 원리에 의해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바이러스 외피 표면을 축구화에 비유함으로써 이해하기 한결 수월했다.

(p.27) 축구 선수들이 신는 축구화를 보면, 밑바닥에 스파이크(스터드)가 붙어 있죠? 축구화의 스파이크가 잔디나 운동장에서 축구 선수들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듯이, 코로나바이러스 표면의 단백질 스파이크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숙주세포를 단단히 붙잡도록 도와줍니다.

화학과 환경의 연결고리를 찾아내 화학의 눈으로 녹색지구를 만날 수 있는 유익한 수업이었다.

@galmaenamu.pub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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