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의 종말은 없다 - 세계 부와 권력의 지형을 뒤바꾼 석유 160년 역사와 미래
로버트 맥널리 지음, 김나연 옮김 / 페이지2(page2)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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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석유'.

그리고 우리나라는 세계 원유 소비국 5위.


과연 석유의 종말은 언제 오는 걸까?

과거 교과서에 등장하던 '30년 뒤면 원유가 고갈된다.'라는 말은 요즘은 없어진 지 오래다.

조지 W.부시 행정부 에너지 정책을 담당했던 로버트 맥널리는 <Crude Volatility> 저서를 통해 "석유의 종말은 없다"라고 이야기한다.


이 책의 특징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석유 시장의 역사와 정책, 유가 데이터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유가의 롤러코스터 변동성을 이해한다.

에너지 움직임에 대한 미래의 시나리오를 예측한다.


160년의 방대한 석유의 역사가 집약되어 있는데 내용이 다소 어려웠다.

석유의 역사에서 기업인 록펠러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 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나와있다.

이후 TRC, 7대 석유사, OPEC에 이르기까지 석유산업의 흐름에 관해 세세하게 알 수 있다.


불과 몇 년 전 마이너스 유가 사태로 인해 세상이 떠들썩하곤 했던 때에 이 책이 있었다면, 당시의 상황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한다.

미래의 유가 변동성에 대한 현명한 대응 전략을 수립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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