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크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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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크 #기욤뮈소 #밝은세상

 

'기욤 뮈소 현상'

출간하는 작품마다 독자를 열광시키는 기욤 뮈소. 과거에도 그래왔고, 이번에도 그랬다.

역시 믿고 보는 기욤 뮈소가 '기욤 뮈소 했다.'라는 표현을 쓰고 싶다.

 

19번째 신간, <안젤리크> 

인간의 욕망을 둘러싼 스토리로 흡입력 있게 몰아치다가 잔잔한 감동이 밀려와 강인하면서도 부드러운 파도에 휩쓸리고 온 느낌이다.

에투알 무용수의 추락사 이후 그녀의 딸이 드러나지 않은 진실이 있을 것으로 추정, 전직 형사에게 사건을 의뢰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는 욕망으로 얼룩진 등장인물들의 내면을 촘촘히 들여다보고, 점점 비밀의 문이 열리고 반전들이 제시되면서 행복한 비명을 지르게 한다.

 

아름다운 표지에서 놀라고, 스릴 넘치는 서사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서스펜스에 또 한번 놀라고.

전작에서 등장한 인물들도 만날 수 있어 반가움을 선사하기까지.

거기다 결말까지 완벽한 <안젤리크>

어떠한 반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하며 읽어보면 좋을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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