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돌이 날아가네 꾸러기 곰돌이 9
남미영 지음 / 세상모든책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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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누구나 풍선껌을 삼켜버린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혹시나 내 배가 부풀어 터져버리진 않을까 걱정아닌 걱정을 하기도 했지요. 그런 상상을 책으로 옮겨준 책입니다. 곰돌이가 하늘 위로 떠오르고 친구들은 그런 곰돌이를 붙잡고 하늘 위로 떠 오르고 그러다가 구름기차를 타고 내려오고... 정말 재미있는 상상이지요. 책도 작고 아담해서 늘 편안하게 손이 가고, 아이도 책을 꺼내면서 장난을 칩니다. 꾸러기 곰돌이처럼... 아이들은 장난을 통해 성장해 나가고 또 그렇게 장난을 칠 때까 정말 행복한 때 인 것 같아요. 아이들의 이 시절을 잘 간직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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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 데이빗! 지경사 데이빗 시리즈
데이빗 섀논 글 그림 / 지경사 / 199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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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그 제목을 자기 아이 이름으로 바꾸면 될 겁니다. 말썽꾸러기 아이에게 자기와 비슷한 아이를 보면서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을까요? (너무 무리한 바람이겠지요) 하는 일마다 안돼라고 소리를 질러야하는 엄마나 하는 일마다 제지를 당해야 하는 아이나 다 입장이 정말 기구하네요. 그러나, 마지막, 엄마 품에 안기는 장면은 그래도 엄마, 자식간의 사랑을 절절히 느낄 수 있습니다. 그 페이지를 펼치기도 전에 아이는 벌써 제 품에 안겨있죠. 아이가 엄마에게 책을 읽어 달라고 하지않는 엄마의 경우도 이 책만큼은 아이가 엄마 품에 파고 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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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영] Freight Train (Boardbook + Tape) -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노부영]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325
도널드 크루즈 글 그림 / Harper Collins / 199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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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움직이는 화물열차를 보면서 속삭이는 듯한 리듬을 들으면서 멀리 여행을 떠나는 듯한 착각에 빠집니다. 어려운 단어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한글 책과 비교하면서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색깔 공부와 열차 이름을 외울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차 종류를 좋아하잖아요, 많은 열차들을 보면서 여러 가지의 차 종류가 있음을 교육할 수 있습니다. 에릭 칼 그림과 또 다른 매력이 풍기는 책입니다. 기차를 탈 기회가 있을 때 직접 타고 가면서 읽어 주면 그 효과가 배가 되겠지요? 언제, 어디서나 교육의 기회를 잘 활용하는 엄마가 좋은 엄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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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ery Hungry Caterpillar (Board Book, 2nd Edition) - 느리게100권읽기 4색과정 (빨강) 느리게100권읽기-1차추천도서
에릭 칼 글 그림 / Hamish Hamilton / 199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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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먹는 게 없죠. 그러다가 배탈이 나고요. 아이들에게 그런 것은 많이 먹으면 안 좋다는 것과 또 먹기 싫어 하는 아이들에게 이렇게 작은 애벌레도 여러 가지 음식을 잘 먹는 것으로 먹도록 유도할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작은 구멍은 아이들이 손가락을 넣어봄으로써 손 발달에도 좋죠.

문구점에 파는 재료를 이용해서 애벌레를 간단하게 만들어서 구멍을 통과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도 좋답니다. 간간히 잘 사용하지 않는 어려운 단어들도 나오지만 아이들에게는 이것이 어렵다, 쉽다는 개념이 없기 때문에 별로 문제가 되지 않고, 오히려 엄마에게 영어 공부가 되는 것 같아요. 여러 사람이 추천하는 것을 보면 뭔가 다르긴 다른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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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 안녕 하야시 아키코 시리즈
하야시 아키코 글ㆍ그림 / 한림출판사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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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엄마가 그러는데, 자기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대목은 맨 뒤 책표지 뒷면에 나오는 달님이 메롱하는 장면이라고 하대요. 정말 귀엽죠? 뿡뿡이의 중독증이 있듯 달님 안녕도 중독증이 있더군요. 처음에 아이가 읽어달라고 하면 좋아하다가 하루에도 수십번씩 읽어달라고 가져오면 급기야 내던지고 마는 책입니다.

처음에 봤을 때 왜 이 책이 좋을까 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쓰여진 책이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 프로였던 텔레토비같은 경우도 어른의 눈에는 그저그런 경우였으나,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잖아요? 약간 느낌이 비슷한 것 같네요. 어느 집에나 한 권은 다 비치하고 있는 명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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