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오트버그의 선택 훈련 - 매 순간이 하나님의 '열린 문'이다
존 오트버그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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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여정동안에 선택의 연속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루동안에서 무엇을 먹을 것인가? 무엇을 입을 것인가?하는 작은 선택부터, 앞으로 무슨 일을 할 것인지, 내가 어디에 투자를 해야할 것인지 등 구체적인 선택도 있다. 지금까지 많은 선택을 해왔고, 그 선택의 결과로 현재의 모습으로 있는 것이며, 앞으로도 숱한 선택이 앞에 놓여져 있을 것이다. 어떠한 선택이 정말로 옳은 것인가? 어떻게 선택해야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가하는 질문은 그래서 당연하다. 저자인 존 오트버그는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아하는 목사님이시다. 시카고에 있는 윌로우크릭교회의 설교목사로 유명했고, 그의 저서와 저널을 통해 놀라운 통찰력을 경험했었다. 그가 던지는 메시지들이 성경적이면서 도전적이며 센세이션을 일으킬 정도로 주목받는 목사님이다. 그래서 이번에 쓴 이 책도 기대가 되고 그 선택훈련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이 책은 Part 3로 되어 있다. 먼저 Part 1에서는 성경의 여러 구절들과 실제 경험했던 사례들을 통하여 오늘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떻게 선택의 자리에 인도하는지를 얘기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을 산신령이 중저음으로 목소리를 깔아서 말하는 듯한 음성적인 메세지로 듣기를 원하지만 그렇지 않다. 저자는 대학 시절 은사인 제럴드 호손 교수님에게 들은 요한계시록 3장에 나오는 빌라델비아 교회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이야기를 회상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문을 주신다고 한다. 이 문을 각자가 열린 문으로 잘 활용할 것인지 아닌지에 따라 위대한 모험 속으로 들어가서 하나님의 도구로 쓰일 기회이며 그에 대한 우리의 반응이라고 주장하고 이것이 바로 이 책의 주제라고 말한다. 열린문은 하나님이 그 분을 '위해' 그 분과 '함께' 행동할 수 있도록 주시는 기회다.(p.27) 하나님은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일러줘서 인간인 우리가 로봇처럼 움직이길 원하시지 않는다. 간혹 시행착오가 일어나고 실패해도 다시 일으키시며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신다고 저자는 말한다. 스펙이 없다, 준비가 미흡하다, 실패했다, 기분이 안 내킨다는 등의 부정적이고 닫힌 마음이 아니라 열린 마음으로 지금도 열어주고 있는 기회들에 '예'하면서 달려갈 때 그 기회를 잡을 것이다.

Part 2에서는 선택의 결과보다 과정이 복이라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잘 선택하는 법을 배우기 원하신다. 그래서 어떠한 선택을 하기 전에 하나님께 지혜를 구할 것(약 1:5)을 저자는 강조한다. 그리고 중요한 건 결정 자체가 아니라 그 결정을 실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p.163) 선택한 후에 후회가 있을 수 있는데, 그에 대하여 저자는 전심의 세가지 측면인, 양처럼 매우 조심스럽고 겸손하게, 뱀처럼 지혜롭게(나와 세상에 관한 지식), 비둘기처럼 순결하게(인격적으로) 선택하라고 말한다. 그러는 가운데 나의 강점과 약점을 알게 되면서 헛된 욕망에 사로잡혀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고 나의 작음을 알며, 그러면서 주의 크심을 알아가 더 겸손하게 선택의 길들을 신중하게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Part 3에서는 선택은 '정답을 찾느냐'보다 중요한 것이 '누구와 함께냐'라는 관점을 제시한다. 문을 열고 나서 만나게 되는 결과물보다 우리는 그 열린문을 주시고 직접 열어주시고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을 잃어버릴 때가 많다. 로마서 8:35, 37절의 말씀을 근거로 궁극적인 싸움이 이미 그리스도의 승리로 끝났다는 것을 말하며 큰 벽이 있더라도 반드시 있는 그 열린문을 찾고 담대하게, 감사함으로 들어갈 것을 저자는 권면한다.

저자가 계속해서 말하는 글귀가 있다. 그것은 "당신을 향해 열린 문이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형용사는 단순한 완료분사가 아니라 완료'수동태'분사다.(p.295) 단순히 열린문이 아니라 열려진 문이라는 것이다. 저자의 은사인 호손 교수님 얘기를 하면서 맺는 이 책에서, '열린 문만 주고 그 문으로 들어갈 용기와 능력은 주지 않는 주인은 진정한 주인이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계속적인 하나님의 기회의 문들을 발견하고 기도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면서 담대히 도전할 것을 저자는 말한다. 우유부단하고, 선택 후에 결과에 대한 후회 및 잘못된 선택에 대한 두려움에 연연하지 말고, 나의 상황과 환경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온전한 선택의 기회를 주실 것을 신뢰하며 그 분과 날마다 동행하며 담대하게 도전할 수 있는 모습이 있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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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경을 넓히는 11가지 기도 습관
김형준 지음 / 두란노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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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을 하는 모든 크리스천들에게 기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기도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혹은 지금 현재 기도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안일한 마음들, 아니면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기도에 전념하지 못하고 있다. 기도는 영적인 호흡이라고 생각한다. 매일 꾸준하게 하나님과의 친밀함가운데 기도하는 사람에게 하루만이라도 기도를 못 하게 된다면, 무언가 모르는 영적인 허전함이나 공허함들... 하나님께 붙어 있는 교제가 끊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마음이 있게 마련이다. 


이 책은 김형준 목사님께서 이 땅에 살아가는 모든 크리스천들에게 이러한 영적인 원리인 기도의 습관을 이을 수 있도록 원동력을 불러 일으키게 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기도는 훈련이다. 기도에 관한 책들이 아무리 많아도 가장 중요한 것은 서문에도 저자가 말하고 있지만, 반복, 지속, 단순의 원리라고 생각한다. 기도가 아무리 좋고 영적으로 유익하다고 할지라도 행하지 않은 사람들은 기도의 놀라운 은혜들을 경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성경의 여러 구절들을 통하여 11가지 기도의 원리들을 정리하였다. 모든 내용들이 성경에 근거하여 적용할 만하고 소중하다.
            
기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을 올바르게 분별하는 것이다. 우리의 뜻과 이기적인 욕망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에 맞게 올바르게 기도하는 것이 모든 크리스천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 더욱더 말씀을 가까이 하고, 공부하며,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고 예배하는 모습들... 갈망하는 마음이 있고 주님의 비전을 품을 때, 성령께서 가르쳐 주시고 인도해 주시리라 믿는다.
 
또한 저자가 말하고 있듯이, 영적으로 소중한 가정과 교회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기도해야할 것이다. 가정과 교회는 하나님께서 직접 세우신 공동체이다. 악한 사단은 오늘날 가정과 교회를 공격하여 무너뜨리고 있다. 영적으로 깨어 가정과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며 말씀의 기초 위에서 서로 사랑하며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다.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며 분란이 되는 것들을 협력하여 하나로 이뤄 하나님께서 이끄시고 사용하시는 아름다운 모습을 이어나아가도록 기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신앙의 아름다운 기도 습관들을 이제는 계속해서 이어나가도록 노력해야겠다. 움추려 있고, 현실에 익숙해져서 나태하여지거나 넘어져 있는 모습들에서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빌 4:13)는 말씀을 붙잡고 영적무기인 기도로 도약하기를 원한다. 창조주 되시고 모든 만물을 다스리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시선이 기도하는 자를 향하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자들을 찾고 계신다. 이 책을 통하여 더욱더 기도하기에 힘쓰고, 기도를 통하여 삶의 지경이 넒어지는 것들을 경험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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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묻다 두 번째 이야기 - 지성과 감성을 동시에 깨우는 일상의 질문들 문득, 묻다 2
유선경 지음 / 지식너머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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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처럼 나도 생각하지 않은 것들에 대하여 문득 질문한 적이 있다.

"내 이름은 왜 000일까?", "저것은 왜 여기 있는 걸까?", "나는 왜 여기 있는 것일까?" "펜은 어떻게 해서 만들어졌을까?" 등...

당연시 여겼던 것들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 보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도 보고... 시간이 엄청 걸릴 때도 있고...안 풀릴 때도 있고... 의미 있는 시간들이 아니었나 생각을 해 본다. 저자도 마찬가지이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부제목이라고 생각되어지는 표지 위에 있는 문구인 '지성과 감성을 동시에 깨우는 일상의 질문들'이라는 내용처럼 지성과 감성, 아니면 한쪽이라도 잠자고 있는 부분들을 깨우는 질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번 두번째 이야기는 인물과 일상편을 통하여 깊이 성찰해 가는 과정을 이 책을 통하여 표현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을 싫어한다. '왜'라는 질문과 깊이 생각하지 않는 이유를 저자는 서문을 통해서 말하고 있다. 그것은 오늘날의 교육이다. 저자는 반공교육과 주입식 교육을 철저히(?) 받고 자란 세대라고 한다. 오늘날도 주입식 교육이 계속 이어져 높은 성적을 위하여 깊은 연구와 토론이 아닌 답만 외우려는 교육때문에 금방 또 잃어버리고 바보가 되어지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교육의 시기가 지난 후에도 연장되어 성과와 성공, 돈을 향해 달려가는 이 시대의 슬픈 자화상은... "문득 오늘"이라는 책을 접할 때, 몇 사람들이 왜 이런 질문까지 하냐는 반문을 하게 만들지 않았나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저자의 질문을 향한 답을 찾기 위한 노력과 지혜가 담겨져 있는 것들을 발견하면서 다음에 나오게 될 세번째 이야기가 기대되어진다. 예를 들면, '미녀와 야수에서 야수는 누구일까?'(p.62), '하루는 왜 24시간일까?'(p.313), '왜 정신이 없을까?'(p.378) 등 수록되어 있는 모든 질문들이 하나도 하찮게 여겨지지 않는 질문들이며, 이 질문에 대한 과학적, 문학적, 역사적인 배경들을 샅샅히 연구하고 기필코 찾아내어 답을 얻는 저자의 열심을 느껴지게 하는 책이다.    

잘 안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누구에게나 있다. 그리고 일상생활을 하면서 당연시 여겼던 것들이 또한 있다. 그것의 질문들에 대한 진정한 답은 잘 내리지 못한다. 그 대상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고 성찰하는 시간들을 갖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세상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여유가 없어 보인다. 나부터도 그렇다. 잠시 내려놓고 한 번 질문하고 싶다. 주변에 있는 것들로부터 시작해서... 질문을 통하여 진정한 의미와 인과관계, 올바른 답을 얻어가며 더욱더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는 삶이 더욱더 넘쳐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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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고 고전이 된 39
김학순 지음 / 효형출판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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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인식을 갖고 있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그렇나 무시할 수 없는 책들이 고전이다.
이 책은 고전에 관련하여 책에 관한 책, 일명 '메타북'이지만, 저자가 생각하기에 세계 여러 혁명과 일들에 영향을 끼친 고전 39권을 선별하여 설명한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즉, 이 책에 나열되어 있는 39권의 고전들이 쓰여지게 된 배경과 주장하는 것, 그리고 그 고전을 통하여 어떠한 영향이 끼쳐졌는지를 자세하게 쓰여 있다. 예를 들어, '사회계약론'이 프랑스혁명에 영향을 끼쳤고, '나의 투쟁'은 홀로코스트, '제 2의 성'이 여성해방운동에 영향을 끼치고 그 암울한 시기를 이길 수 있게 한 것처럼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것은 고등학교 때의 윤리책을 다시 펼쳐든 느낌이었다. 
루소의 '사회계약론', 밀의 '자유론',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 등... 외우기에 급급했던 이름들이었다.
그리고 그 용어들 자체가 어려웠고, 싫었던 생각이 든다. 왠지 성적과 연관되어 있었기에 외우고 금방 잃어버렸던 시기에 익혔던 단어들이기에 거부감이 있는 이유가 고전을 싫어하는 이유로 자리매김될 수도 있는 것 같다.

그러나 고전은 그러한 틀에 옭아매일 정도의 내용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역사가 있고, 그 책의 진정한 모토와 의미를 파악하고 나의 것으로 공유되어진다면, 사람의 마인드가 새로워지는 것이다. 그래서 고전이 중요하고, 저자는 책의 뒷면에 쓰여 있는 것처럼 "연결고리로 읽는 책과 세계의 전후사"로써 고전을 아주 치밀하게 조사하고 이 책을 집필하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하여 각 고전들을 쓴 저자의 사상은 무엇이었고, 모토가 어떠한 것이었으며, 이러한 고전들이 그 당시의 시대에 어떻게 읽혀졌는지, 그리고 그 다음 세대와 오늘날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를 저자의 지식과 여러 자료들을 해석하여 설명하는 것을 보면서 고전을 통한 새로운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암울했던 유럽의 노예제로 인한 아무렇지 않게 행해졌던 불법을 '톰 아저씨의 오두막'이라는 책을 통하여 시사하고 소수의 사람들로부터 이겨나가려고 했던 내용들, 여성에 대한 비하가 가득했던 시대에 '여성의 권리 옹호'라는 책을 통하여 부당한 것들에 대항하여 평등으로 이뤄졌던 내용들, 마지막 장에 있는 '1984'이나 잘 알려진 앨빈 토플러의 '제 3의 물결' 등의 책을 통하여 미래에 어떠한 삶이 될 것인지를 예견하는 등 정말 이 책의 39권이 세상에 큰 영향을 끼쳤던 고전이고 꼭 읽어야할 도서라고 생각하였다.

고전을 읽으면 읽을수록 생각이 깊어지는 것 같다. 그리고 그 저자가 왜 그렇게 생각하고 표현했는지를 함께 고민할 때, 고전을 통하여 전하여지는 정신이 독자에게 새겨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러한 고전들을 통하여 불의에 굴복하는 것이 아니라 저항하며 올바른 것들을 추구하는 모습들은 자아가 있는인간의 진정한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발판 삼아 오늘날에 좋은 영향과 제도가 마련된 것들에 감사하고 현실가운데 어떠한 자세와 마음을 품으며 이 시대를 바라보아야할 지를 가다듬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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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리더는 사람에 집중한다 - 구글과 애플을 변화시킨 세계적인 리더십 전문가가 밝히는 비밀
수전 파울러 지음, 박영준 옮김 / 가나출판사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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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에 겉표지의 제목을 볼 때... '인간관계'에 관한 책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 

그러나 이 책을 펴고 읽으면서 그 예측은 빗나갔다. 이 책은 '동기부여'에 관한 책이다.
앞 표지를 보니까 경영자 리더십 그로그램의 석사 과정 교수이고, '상황리더십' 모델을 창안한 저자는, 여러 회사에서 경영 컨설팅과 리더십 교육을 진행하며 6가지 동기부여 관점으로 대표되는 '동기부여 스펙트럼 모델'을 개발한, 한마디로 '동기부여의 대가'라고 말할 수 있다.    



책 앞 페이지에 있는 영어 원 제목을 보면 이 책의 내용을 제대로 짐작할 수 있다.

"Why motivating people doesn't work"(동기부여된 사람이 일하지 않는 이유)

저자는 서문에서 독자들에게 물어본다. "그 사람이 왜 동기부여가 되었는가?"(p.20)
그리고 당신은 무엇에 동기부여되어 있는가? 그러면 자연적으로 나에게도 물어보게 된다. "나는 무엇에 동기부여 되어 있는가?" 

아래의 문장을 완성하여 자기를 돌아보게 하는 것도 있다.
  • 이것은 개인적인 일이 아니라                             일 뿐이다.
  • 비즈니스의 목적은                           다.
  • 리더는                           을 가지고 있다.
  • 단 하나 중요한 것은                             다.
  • 측정할 수 없다면                                  다.

위의 문장은 4장[일터에서 동기부여를 망치는 다섯가지 믿음]에 대한 내용인데... 이것을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여 완성하느냐에 따라 자신과 주변의 동료들에게 어떠한 영향력을 끼치는 지를 고려할 수 있다고 본다. 위의 문장들을 잘 기억하고 적용하여 나는 어떠한지 점검을 하고 싶다.

1장에서는 동기부여의 딜레마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단기간에 성과를 올리기 위해, 무리하게 마인드를 주입시키거나 규정을 정하여 일방적으로 매달리게 하는 데, 그것은 정크푸드와 같다고 비유한다. 그러면서 동기부여의 헬스푸드를 제공하도록 예전의 동기부여의 관행을 벗도록 첫장에 운을 떼고 있다. 
밑에 사진은 43쪽에 나와 있는 저자의 연구 결과로 만들어진 여섯가지 동기부여 관점의 표이다.


2장에서는 무엇이 사람들을 동기부여시키는가에 대해서 저자는 심리적인 욕구인 자신에게 선택권이 있다고 인식하는 '자율성', 타인에게 관심을 기울이거나 타인의 관심을 받고 싶은 '관계성', 매일매일 닥치는 도전과 기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하는 욕구인 '역량'을 손꼽고 있다. (영어 단어의 앞글자를 따서 ARC)동기부여의 진실이 이 세 가지의 욕구를 지녔다는 전제로부터 출발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세가지를 만족할 때, 행복하고 열정적으로 수행하지만, 만족하지 못한다면 부정적인 영향이 오고... 회사 뿐만 아니라 리더에게 치명적인 악영향이 끼친다. 이것은 생각해보면 회사 뿐만 아니라 모든 공동체에도 적용된다고 생각한다.

3장은 "드라이브 당하는 일을 조심하라. 만일 당신이 드라이브 당하고 있다면, 드라이브하는 사람은 누구인가?"(p.86)로 시작한다. 이 말은 격언인데 통제하는 것게 대한 부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인간의 심리적 욕구는 드라이브가 아닌데 보호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동기부여 스펙트럼의 세로축, 자율적 제어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 마음챙김, 가치관, 목적(영어 단어의 앞글자를 따서 MVP)을 잘 다뤄야 한다. 그렇지만 직원들이 발전해 나갈 때는 굳이 드라이브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하고, 되도록이면 안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4장은 위의 문장에 대한 역효과를 일으키는 문장 완성에 대한 내용이다. 
  1. 이것은 개인적인 일이 아니라 비즈니스일 뿐이다.
  2. 비즈니스의 목적은 돈 버는 것이다.
  3. 리더는 권력을 가지고 있다.
  4. 단 하나 중요한 것은 결과다.
  5. 측정할 수 없다면 필요없다. 
나는 위의 역효과를 일으키는 문장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5장은 동기부여의 기술에 대하여 말한다. 첫번째로는, 나의 현재 동기부여 관점 파악하기, 둘째로는, 긍정적 동기부여로 전환하거나 유지하기, 셋째로는, 되돌아보기이다. 모든 것이 관점 전환의 대상인데, 그 중에 행복감은 동기부여의 관점의 핵심으로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 기억에 남는다. 나는 무엇에 긍정적인 행복감을 갖고 있는가? 전환시켜야할 관점은 무엇인가?
그리고 리더가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전환하거나 치유할 것이 있다면 변화시키고 깨달아야하는 것이 중요하다.

6장은 관점면담으로 긍정적 동기부여를 시키라는 것이다. 공식적, 비공식적인 면담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겠다. 여기서 흔하게 실수하기 쉬운 것은 문제를 해결하려 드는 것, 가치관을 강요하는 것, 즉각적으로 관점이 변하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저자는 효과적인 관점 면담을 위해서 자신의 관점을 점검하고, 긍정적 동기부여를 활성화하며 적절한 시점을 포착하여 마무리하는 것이다. 이것은 정말 쉽지 않은 것 같다. 마무리할 때 면담자의 생각과 가치를 변화시켜 관점 전환의 약속을 받는 것도 어렵다. 그렇지만, 이러한 단계를 밟음으로 리더나 팔로워나 서로 인격적으로 인정하게 되고, 저자의 여러 사례들을 통하여 가능하다는 것을 일깨워준다고 생각한다.

7장은 리더를 위한, 조직을 위한 직원을 위한 동기부여의 약속에 대한 내용이다. 긍정적인 동기부여 관점으로 서로 행복하고 일할 맛나는 아름다운 모습들이 이 책의 마무리처럼 나타나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 정말로 리더가 변화해야한다고 생각을 했다. 리더가 어떠한 마인드를 갖고 있느냐에 따라 노사가 서로 윈윈하는 모습들이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당근과 채찍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할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것에 동의한다. 자발적인 마음이 아닌 이상은 쉽게 탈진하기 쉽기 때문이다. 올바른 동기부여를 위해서 고민한 끝에 저자는 계속해서 이렇게 말한다. 모든 사람들은 이미 동기부여가 되어 있고, 어떠한 이유로 그 동기부여가 되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어떠한 일을 시작하게 된 이유가 돈 때문인지, 명예 때문인지... 아니면 돈보다 명예보다 권력보다 더 큰 것은 무엇인지... 각자의 마음에 자리잡게 된 그 동기부여의 이유를 캐치하는 것.... 그리고 그 사람의 마음에 공감하고 가치관과 목표를 일치해 가며 긍정적으로 변환시키는 것, 그리고 한 가족과 같은 마음, 관계성을 지속적으로 이룬다면... 돈보다 귀한 사람, 그 이상의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누가 뭐라 안해도 업무에 매진하게 될 것이고, 실적도 좋아질 뿐만 아니라, 공적으로나 사적으로나 더 나아가는 사회에도 좋은 영향을 이루고 미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여러 곳에서 현재 리더로써 열심히 일하고 있고, 앞으로 리더가 되기 원하는 모든 분들, 그리고 당장 앞에 있는 실적이라는 작은 틀에 매여 있지 않으며 새로운 마인드로 소중한 것들을 얻기 원하시는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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