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에 혼자 서라 - 절박함을 기회로, 포기만 하지 않으면 길은 있다
안겸지 지음 / 라온북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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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사람들이 치열하게 삶을 살아가고 있다. 큰 기대를 품고 성공이라는 반열에 오르기 위해서 숱한 도전의 연속이 이어지고 쓰라린 실패도 많이 경험하고 있다. 실패가 많아지다보면 나의 인생이 벌써 정해진 운명인 양 현실에 안주하게 되고 패배주의에 빠지게 되는데 그것을 이기는 것은 보통 힘든 것이 아니다. 그러나 그러한 어려움들을 딛고 일어선 사람들의 도전기를 들으면 나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힘이 솟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한 이야기가 바로 이 <벼랑 끝에 혼자 서라>가 아닐까 생각한다.

 저자인 안겸지씨는 경기도 여주의 가장 매출 높은 음식점, 허수사 대표이다. 가난하고 불안한 어린 시절의 결핍의 연속에서, 그리고 23살에 결혼하여 시부모님을 모시는 상황에서도 그 안에 넘쳐흐르는 열정과 꿈, 자신이 해야하고자 하는 일에 대하여 광인의 정신으로 펼쳐나가는 내용들이 이 책에 기록되어 있다. 요즘 유행하는 드라마 중에 장사의 신이 있는데, 저자는 아무래도 사업, 경영의 신이 아닐까 생각이 되어진다. 먼저, 마인드가 열려 있다. 횟집을 운영하지만 회가 일식에 국한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한식과 퓨전하여 경영하는 것과 요즘은 많이 보편화되어 있지만 파격적으로 원두커피를 최초로 무한 제공을 하고, 무엇인가를 배우려고 노력하며 SNS 활성화와 친절한 마인드로 손님의 마음을 사로 잡은 좋은 마인드가 그 안에 있었다. 그리고 여러가지 새로운 아이디어를 계속해서 생각해 냈다. 머리 속에서만 멤도는 것을 구체화하는 능력이 저자에게 있었고, 접목과 적용의 달인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곳곳에 이러한 문구를 저자는 많이 사용한 것을 발견하였다. "그 자리에서 일단 일어서라." 저자에게는 계속해서 도전하는 정신이 있었다. 실패해도 일어서는 오뚝이 정신이 오늘날 세상을 살아가는 나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요즘 경제적, 사회적으로 힘들다고 하고 어려운 상황이 닥쳐와도 새로운 관점으로 포기하는 것을 아예 잊도록 하며 끝까지 쥐고 나아가라는 저자의 메세지가 귓가에 묌도는 것 같다.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들이 맞닥들일 때, 책 뒷편에 쓰여 있는 "사는게 힘들고 벅찰 때 이 책을 읽어라!"는 내용처럼 이 책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실패를 기회로 삼아 일어서며 달려가는 도전정신을 내 마음에 새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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