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겨울방학 과학문해력 올리기

시미쌤의 초등 과학 글쓰기 - 4주 완성 ㅣ 10살부터 키우는 과학문해력
정혜심(시미쌤) 지음 / 길벗 / 2023년 12월

안녕하세요. 

오늘은 과학 문해력에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아이들마다 성향이 다르지만 저희집 1호는

엄마를 닮은 문과성향이 짙어서 ㅎㅎ

과학, 수학을 좋아하지 않는 과목이라더구요;;

실제로 다른 과목보다 어려워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항상 과학을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까..

(저도 늘 어렵다고 생각합니다.ㅎ)

고민하고 과학 관련 책을 다양하게 읽으면서

조금이라도 쉽고 친근하게 여길 수 있도록 하고 있죠

<시미쌤의 초등 과학 글쓰기>라는 책을

처음 보았을때,

과학으로 글쓰기를 한다고?

너무 어려울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사실 먼저 들었어요~

하지만 책안의 내용을 살펴보고나니,

아이가 과학을 재미있게 느끼고

과학의 원리를 하나씩 알아가는데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미국에서는 현재 아이들이 과학을 공부할 때

과학과 관련된 이야기를 읽고

자신이 이해한 내용을 말하고 쓰면서

배워나가는 과정이 이미 적용되어 있다고 해요.

<시미쌤의 초등 과학 글쓰기>는 아이들이

쉽게 과학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도움을 주는 책이더라구요!

과학에 관한 재미있는 짧은 이야기 한편을 읽고

그에 관한 배경지식을 설명해주어요.

그리고 글쓰기를 시작하는데,

편지글, 정보전달글, 설명글 등등

다양한 주제의 글쓰기 방법으로

과학 핵심주제 29개와 연결된

갈래별 글쓰기로 과학적 사고력과 문해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겠더라구요~

글쓰기가 어렵지 않을까 살펴보니

아이들이 과학 글쓰기에 쉽게 도전해볼 수 있도록

글의 내용을 요약해볼 수 있도록 하고

내가 쓰는 형식의 글이 어떤 글인지 한번 알려주고

꼭 포함되어야 할 내용까지 콕 찝어주더라구요!

글쓰기 할수 있도록 친절하게 가이드 되어 있어

아이가 과학 글쓰기에 흥미를 잃지 않고

쉽게 도전할 수 있을 것 같은

<시미쌤의 초등 과학 글쓰기>

29일차로 구성되어 있는 과학 글쓰기라

겨울방학에 시작하면 딱 좋을 것 같아요~!

1,2월 약 2달간의 겨울방학동안

주말은 제외하고 매일 하나씩 글쓰기 시작하면

어느색 과학 지식과 문해력이

성장해 있을것 같네요.

(제 생각이니 참고만 부탁드려요)

추천연령은 초등학교 3학년~ 고학년까지

교과연계 과학 내용도 학습하고

글쓰기 실력도 상승되고 일석이조

이렇게 한권의 책으로 끝난다는게 참 아쉬운

<시미쌤의 초등 과학 글쓰기>

저자인 시미쌤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카페도 있으니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시면

들어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 겨울방학 과학과 글쓰기 학습은

걱정을 덜었어요~!!

<시미쌤의 초등 과학 글쓰기>로

우리 아이들 과학문해력 성장해보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으면서 공감하는 동시집 추천

꽁다리 김밥 ㅣ 책고래아이들 39
정두리 지음, 지안 그림 / 책고래 / 2023년 11월

 안녕하세요.

추운 겨울날, 따뜻한 마음 전해지는 동시 한편

아이와 같이 읽어보는 건 어떨까요?

<꽁다리 김밥>이라는 책 제목을 보자마자!

엇 내가 좋아하는 꽁다리 김밥이라

무척 반가웠답니다.

어린시절 추억이 소환되면서

엄마가 김밥 싸고 있을때면 항상 옆에 기웃거리다가

꽁다리김밥 먼저 먹고 먹고 했던 그 기억이 났어요.

요즘엔 김밥가게도 너무 많고

간편하게 사먹는 경우가 많아서

이 꽁다리김밥의 추억을 잠시 잊고 있었네요~

언제나 집에서 싸는 김밥이 최고인데,

생각난 김에 김밥 한번 싸야겠어요^^

​​

<꽁다리 김밥>의 시인 정두리님은

초등학교 국어교과서에도 여러편의 시가

실려있으시다고 하는데,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꽁다리 김밥>의 시들은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소재들이 참 많았어요.

누구나 보고 느낄 수 있는 대상에 대해

작가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담아놓았어요.

누군가의 생각을 한발치 뒤에서

지켜보는 느낌으로 공감도 하면서

재밌게 잘 읽어보았답니다.

<꽁다리 김밥>을 읽을때는 고개를 끄덕이며

읽게 되더라구요.ㅋㅋ

엄마는 김밥 꽁다리를 가장 좋아한다.

남이 해준밥이 가장 맛있다는 엄마.

<꽁다리 김밥> 중에서..

​

모두 공감만랩이시죠? ㅎㅎ

[꽁다리김밥]처럼 일상 이야기를 재미있게

다룬 시들도 있고..

우리가 한번 깊이 생각해봐야 할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도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아기 공룡 둘리를 위하여] 라는 시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지구온난화에 대하여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아이들과 이 시를 읽고 독후활동으로

이야기를 나누어봐도 좋겠다 생각했답니다.

​​
 

그리고 [옐로 카펫의 경고]

학교 스쿨존을 옐로 카펫이라 칭하며..

스쿨존에서 사고를 당한 친구들을 생각나게 하는

읽는 내내 마음이 아팠던 시..

우리 어른들이 꼭 기억해야할

옐로 카펫의 경고이지요. ㅠㅠ

<꽁다리 김밥>시집은

어른아이 구분없이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만인의 시집이에요..

시라고 해서 운율이나 형식에 맞춘 것이 아니라

생각의 흐름대로 자연스럽게 써 내려간 글이

우리 일상과 참 많이 닮아있네요.

아이가 국어시간에 동시 쓰기를 어려워한다면

이 책을 읽어보아도 도움이 많이 될거에요!

우리 아이 겨울방학 동안 엄마랑 함께

시 한편 읽어보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어 보는건 어떨지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어른과 아이가 합께 보면 좋은 그림책 , 유령 케이크 가게

유령 케이크 가게 ㅣ 유령 케이크 가게
SAKAE 지음 / 플레이북 / 2023년 12월

<유령 케이크 가게>라는 제목의 저자 SAKAE가 쓴 그림책인데요.

처음에는 어느 그림책과 같이 아이와 함께 읽어내려갔답니다.

마지막에 반전이 있을줄 모르고 말이지요.

<유령 케이크 가게>는 제목만 보면

유령이 운영하는 케이크 가게에서 무슨 일이 생기는 걸까? 무서운 일이 일어나는 걸까? 라는 예상을 했어요.

하지만 <유령 케이크 가게>는 읽고나면 마음이 몽글몽글 따땃~해지는 감동의 그림책이랍니다.

어느 날 유령 케이크 가게에 한 꼬마 손님이 찾아오지요.

이 손님에게 케이크를 맛보게 하고 맛있냐고 물으니

아빠가 만든 케이크만큼 맛있어요

라고 이야기합니다.

그 이후로 유령 아저씨와 친해진 꼬마는

매일 같이 케이크 가게에 놀러와 케이크도 먹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면서도 케이크의 맛을 물어볼때면 언제나

"아빠가 만든 케이크만큼 맛있어요" 라고 이야기하지요.

많은 세월이 지난 어느날,

이제는 훌쩍 커버린 아이가 케이크 가게에 와서

이제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었고..

멀리 떠나게 된다고.. 앞으로 가게에 오지못할 것 같다는

이야기와 꽃다발을 남기고..떠납니다.

유령 아저씨는 마지막으로 아이에게

케이크를 선물해주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케이크를 만들어

결혼식장소로 가져다놓지요..

결혼식에 온 사람들과 케이크를 나누어 먹던 아이는

조용히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이유가 왜였을까요?

저도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다가..

이 부분에서 감정이 올라와 울컥~ 했답니다.

ㅠㅠ

부모가 되고 보니..

부모님의 어떤 마음으로 우리를 키우셨는지

감히 알게 되었지요.

받은 사랑만큼 돌려드리지 못해

항상 죄송하고 감사한...부모님.

어른들에게 강추하는 그림책

읽고나면 부모님 생각이 간절해지는 그림책

<유령 케이크 가게>

결혼식날, 아이가 케이크를 먹으며

눈물을 흘린 이유가 궁금하다면

<유령 케이크 가게> 읽어보시길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초등경제도서 추천 ::: 토깽이네 경제 오락실 1라운드

토깽이네 경제 오락실 1라운드 - 무인도에서 탈출하라! ㅣ 토깽이네 경제 오락실
조영선 지음, 유희석 그림,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토깽이네 원작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11월

오늘은 우리 삶에서 아주 중요한

돈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우리 아이 경제교육은

언제부터 해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우리의 삶은 돈과 뗄레야 뗄 수 없기 때문에

저는 어릴때부터 일상 생활속 경제교육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경제활동의 주체가 되어

나의 좀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잘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경제교육!!

우리 아이는 어떻게 하고 있나요?

저는 아이들에게 매주 용돈을 주고 있고

용돈기입장을 쓰도록 알려주었어요.

그리고 은행에 함께 가서 통장도 만들어보고,

예금도 해보는 경험도 하게 했어요.

그리고 다양한 경제관련 책을 통해서

경제용어들도 하나씩 알아가구요.

<토깽이네 경제오락실 1라운드>는

우리아이들이 재미있게 경제와 관련된 내용을

알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 학습만화랍니다!

이미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토깽이네가 주인공이 되어

초호화 크루즈 탑승 경품에 당첨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되지요.^^

재미있는 내용으로 푹 빠져들다보면

어느새 새로운 경제용어와 상식은

덤으로 쌓인답니다.

경제용어는 아무래도 어렵게 느껴지는게 사실인데

만화를 통해 재미있게 본 내용이

경제용어로 연결지어 알려주니

저도 기억이 더 잘 나더라구요~!!

 

이게 바로 학습만화의 장점이 아닐까싶어요.

평소 절약정신이 강했던 토깽이네는

경품 당첨 프로그램에 참가해서

무인도에 가게 되는데요.

이곳에서 제한된 돈으로 생활을 해서

무인도를 무사히 탈출해야하는 목표를 가지게 되요..

이곳에서 경제활동이란 것을 하게 되고

생산자와 소비자, 기회비용, 공공재 등의

다양한 경제용어를 함께 배울 수 있는

활동들을 하게 되지요~

만화의 내용과 연관된 경제용어들이

한 챕터마다 등장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울거 같았어요.

그리고 OX퀴즈를 통해서

만화를 보며 무심코 지나쳤던 장면에서 나온

경제개념을 내가 잘 이해했는지

확인까지 할 수 있답니다.

저희 1호는 재미있다며 단숨에 읽고

2라운드는 언제 출간되는지 묻더라구요.ㅎㅎ

1라운드에서는 무인도를 탈출하지 못했는데

과연 어떻게 될 것인지 저도 막 궁금해집니다.

일상 생활 속에서 경제를 배우고

그것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기억을 도와주는 것

<토깽이네 경제오락실 1라운드>에 가면

할 수 있답니다.ㅎㅎ

돈 공부를 하고 싶은 친구들

경제가 무엇인지 물음표가 생기는 친구들

재미있는 경제배우기를 하고 싶은 친구들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토깽이네 경제오락실 1라운드>로

어서 놀러오세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학부모와 학생 필독서 진짜 공부를 하라!

진짜 공부 vs. 가짜 공부 - 억지 공부에서 자발적 공부로 나아가는 힘
정승익 지음 / 마인드셋 / 2023년 10월

저는 오늘 제가 좋아하는 교육전문가의 책 한권을

소개하고자 하는데요.

그분은 바로 "어머니 사교육을 줄이셔야 합니다"의

저자 정승익 선생님이세요.

대한민국의 사교육 열풍은 엄청나죠.

전체 교육인구 중 사교육을 받는 현황은

80%에 달하지만, 서울 명문대 입학은 불과 7%

알고 계셨나요?

아이가 주체가 되지않는 사교육,

저도 당연 반대이거든요.

정승익 선생님의 이번 신간

<진짜 공부 vs 가짜 공부>는

학부모 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대상으로

쓰여진 책이더라구요.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모르는 학생들과

어떻게 공부를 하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다는 부모님

모두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지금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해줍니다.

저는 이 분의 글에서 느껴지는 진심과 열정이

앞으로 세 아이의 교육을 계속 고민해야 하는

저에게 많은 울림이 되었답니다.

간략한 책 소개를 하자면

1부에서는 가짜 공부를 멈춰라 라는 주제로

고등에서 무너지는 가짜 공부의 현실

꿈이 없는 아이들의 이야기

성장을 방해하는 남탓

스마트폰에는 미래가 없다

이런 이야기들이 소개되는데

저도 고등학생 아이들을 매일 만나지만

이 내용들이 모두 현실임을 알기에

참 마음이 아프고 씁슬한 부분이었답니다..

2부에는 학생을 위한 진짜 공부 7단계를 소개하는데

우리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이 모두

담겨있더라구요.

저는 이 부분을 초등 고학년때부터

하루 매일 조금씩이라도 읽었으면 합니다.

저희 1호도 이제 초5 올라가는데..

저는 이책을 읽어보게 했거든요~

아직은 먼나라 이야기같이 느껴질 수 있겠지만

공부는 내가 스스로 하는 것.

결국 홀로서기를 해야하기 때문에

누군가의 조언이 절실한 아이들입니다.

저도 제가 학교 다닐 땐 이런 조언을

누구에게도 받지 못한 것 같은데..

그 때 내가 알았더라면.. 이라는 생각도 들면서^^

진짜 공부인 진공을 실천하기 위해서..

생각을 바꾸기.. 공부의 목적 정하기

의지보다 환경이 중요하므로 공부위한 환경 만들기

GRIT으로 공부하고 밥 먹듯이 실패하기

습관으로 정착시키기

몰입하기, 진짜 인생으로 나아가기..

아이들에게 나침반이 되어줄 내용들..

마음 깊이 와닿기를 바라보며..

정승익 선생님의 <진짜 공부 vs 가짜 공부>는

아이들도 꼭 읽어봐야 할 필독서입니다.

그리고 3부에서

진짜 공부하는 자녀로 만들기 위한 부모의 역할에

대한 조언들이 쏟아지는데요..

공부의 본질을 갖춘 아이로 기르기 위해서

관심, 공부 정서, 자존감, 공부 습관, 근성 에 관한

이야기와 앞으로 많이 달라질 미래를 대비하는

아이로 기르기 위한 방법들을 이야기해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우리가 남길 유산..에 대한

이야기가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아이를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하게 도와줄지

그부분에만 신경을 많이 쓰고 있었는데

아이의 기억속에 부모인 나는 어떻게 기억될지..

나는 아이가 살아갈 수 있는 어떤 것을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을지

깊게 고민해보았답니다.

"인생은 아름다워" 영화 이야기를

정승익 샘께서 소개해주셨는데요.

유태인 아빠는 정말 눈물나게 값진 유산을

아이에게 남기고 갔더라구요..

이 영화 명작인데 아직 못본게 왜인건지..

당장 보려고 마음먹었답니다..ㅎㅎ

아이들이 진짜 나를 위한 공부를 하기 위해서

아이들은 무엇을 준비해야할지

부모는 어떻게 지원해야할지

하나하나 콕콕 찍어주는 쪽집게 같은

<진짜 공부 vs 가짜 공부>

말이 필요없습니다.

대한민국 학부모라면 필독서

대한민국 학생이라면 필독서

안읽어보면 후회할지도 몰라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