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터뷰 풀빛 그림 아이
임윤 지음 / 풀빛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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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깨알같은 그림과 [달터뷰]라는 신기한 책제목이 어떤 내용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어요!

달터뷰는 [달+인터뷰]의 줄임말로 탄생한거 같아요

달터뷰 그림책은 세계최초, 달과의 단독 인터뷰 내용을 담고 있답니다.

우리가 밤이 되면 볼 수 있는 달. 어두운 밤길을 밝게 비쳐주는 달. 보름달이 뜨면 우리가 하늘을 보며 소원을 비는 달~

참 직설적인 아나운서님.ㅋㅋ



저는 여기서 아이에게 질문해봤어요~ 달님이 어떤 일을 하는거 같은지. 아이랑 이야기 나눌수 있는 주제가 되더라구요~

" 그러니까 하늘에 제가 뜨면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저를 10초만 쳐다봐주세요.

그리고 마음속으로 하고싶은 말을 건네 보세요.

소원을 빌어도 좋고

비밀 이야기를 해도 좋아요."




달님의 마음은 무엇이였을까요💛

요즘 스마트폰 시대에 접어들면서, 하늘한번 바라보기 힘든 현대인들에게 달은 중요한 메세지를 남기고 있더라구요.

<달터뷰는요..💛>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으며 달님의 메세지를

생각해보면 좋은 그림책.

아기자기한 그림을 한참을 보고있게 만드는 그림책.

다음 책은 "해터뷰" 가 나올지 기대하게 만드는 그림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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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를 활짝 펴고
캐론 레비스 지음, 찰스 산토소 그림, 이정아 옮김 / 우리동네책공장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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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못지않게 그림이 너무 따뜻하고 아름다운 그림책, 

우리동네 책공장 출판사의 <날개를 활짝 펴고> 를 소개합니다.

부제목처럼 제목 아래 말레나와 클레페탄이라고 나와있는데 이게 뭐냐구요?

바로 두 황새들의 이름이랍니다.

이 그림책을 더 재밌게 보려면 책에 나오지 않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아야 더 몰입할 수 있답니다.


<날개를 활짝 펴고> 그림책은 상상의 이야기가 아니라 말레나와 클레페탄 두마리 황새의 실제 이야기라고 해요.

전 이 사실에 정말 놀랐답니다.

1993년 어느날 크로아티아에서 암컷 황새 말레나는 밀렵꾼의 총에 맞아 날개를 다치게 되고 학교 관리인이 말레나를 자기 집으로 데려와 보살펴주게 됩니다. 말레나는 다행히 목숨을 건졌지만, 다시는 하늘을 날 수 없게 되었다고 해요. 그렇게 시간을 보내던 어느날 수컷 황새인 클레페탄이 날아왔고 이때부터 두 황새의 멋진 사랑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황새가 철새라는 거 알고 계시나요? 크로아티아 철새들은 매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기 위해서 매년 여름이면 먼 아프리카로 이주를 한다고 해요. 그리고 다음 4월에 돌아오게 되지요. 이런 이유로 날개를 다친 말레나와 클레페탄은 함께 할 수 없게 되었어요. 말레나는 관리인의 집에 그대로 남고, 클레페탄은 아프리카로 날아가야만 하는 운명이었지요.

둘은 이대로 헤어지게 될까요?^^


 

황새도 사람처럼 일부일처제를 고수하는 새라고 해요~ 클레페탄이 수개월동안 말레나와 떨어져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4월이면 무려 13000km를 날아와 말레나를 찾아왔다고 해요. 크로아티아와 전세계 사람들이 매년 말레나와 클레페탄의 재회를 기대하고 축하해주었대요. 2021년 말레나가 나이가 들어 하늘나라로 갈 때까지 둘은 매년 봄마다 만나고 무려 66마리의 새끼를 낳고 행복하게 지냈다고 하네요~

 

검색해보니 실제 황새부부의 사진이 나오더라구요.이 이야기는 영화로도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왜 저는 이제야 알았는지 ^^

오랜시간 멀리 있어도 끈끈하게 이어지는 두 황새의 이야기가 그림책으로 돌아와 우리에게 감동과 사랑을 전달해주네요.

가족간의 유대감이 점점 줄어들고 자기중심적으로 변해가는 현대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클레페탄과 말레나 황새 부부의 이야기.


" 작별인사를 해도 우정은 변하지 않는단다." 는 아저씨의 말처럼

상황에 따라 몸은 떨어져있어도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굳건하다면 어떠한 상황도 슬기롭게 이겨나갈 수 있음을 알 수 있지요.

가족이나 친구와 헤어져있는 경험을 한 사람, 예정된 사람들에게 추천하고픈 마음 따뜻해지는 그림책.

상실의 고통을 겪고있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그림책.

<날개를 활짝 펴고>.두 황새의 전설같은 사랑이야기로 사람들의 마음이 따뜻해지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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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중학 수학 오리엔테이션
이중권.한상선 지음 / 지성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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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다는 초등 4학년으로 현재 수학학원을 다니며 선행으로 진도를 나가고 있어요

지금 6학년 2학기 과정을 하고 있고 1-2달 이내 끝날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중학 수학과정이 궁금하던 찰나,

딱 맞는 책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즐거운 중학 수학의 나라로 떠나기전

오리엔테이션은 꼭 받아야하는 법~!

 

바로

지성사 <초등학생을 위한 중학 수학 오리엔테이션>


저자들은 이 책을 초등고학년을 대상으로 지필했다고 하네요.

초등고학년 그리고 중학교 1학년, 그리고 학부모

모두가 읽어보면 좋을 책이랍니다.

 

수능에서 킬러문항이 없어진다고는 하지만

수리영역은 우리 모두의 큰 숙제인데요~ !

나선형 구조로 연계되어 나아가는 수학교과 특성상

한 단계를 놓치면 다음 단계를 잘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수학은 단계별로 꼼꼼이 해나가는게 중요하지요.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점점 어려워지는 난이도..

저도, 아이도 <중학 수학 오리엔테이션>을 먼저 받고

중 1 수학을 시작한다면 훨씬 더 친근할거 같아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답니다.^^

 

차례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무려 차례가 2장이나~^^



 

엄청 꼼꼼하고 세분화된 <중학 수학 오리엔테이션>

어떤 내용인지 같이 만나러 가볼게요!

 

<중학 수학 오리엔테이션>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수학의 기본이 되는 '수'로 이루어져있음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수학에서의 약속에 대해서도 설명해줍니다.

이건 말그대로 약속이니까 이유를 묻지도 따지지도 말아야하겠지요^^

1. 괄호가 있을땐 괄호를 먼저 계산해야 한다.

2.분수의 나눗셈을 할 때, 나누는 수의 역수(분모와 분자를 바꾼 수)를 곱해야 한다.

3.덧셈과 곱셈이 함께 있을 때, 순서에 상관없이 곱셈을 먼저 계산해야 한다.

책에서는 공식 즉 약속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지만,

질문하는 자세의 중요성도 강조하고 있어요.

공식은 정확하게 기억하되

'항상 질문하는 자세'로 수학을 씹어먹자!!

 

초등학생을 위한 <중등 수학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중학교 수학에 나오는

다양한 수학 개념들 소수, 정수 등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바로 일상생활과 연계하여 개념을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어려운 수학이지만 친숙하게 접근하기 위해서

실생활에서 찾아볼 수 있는 예시로 수학개념을 설명해준다는 점.

 

중학 수학개념에서 '도형'도 빠질 수 없겠죠~

다각형의 다양한 모습을 우리 주변에서 찾아보고

이를 연관시켜 학습하니 확실히 기억에 더 남더라구요!



 

전 이 부분이 흥미로웠답니다.

삼각형의 내각의 크기의 합은 180도이다.

무작정 외우기만 했던 식이었는데,

어떻게 해서 그런 공식이 도출되는지를 먼저 설명해주네요.

첫번째로 이해가 되었어요.

 

그리고 [한걸음 더 깊이]라는 코너로

삼각형의 내각의 크기의 합이 180도라는 것은

평면위에서만 적용된다

지구의 표면같은 곡면에서는 달라진다라는 것!!을

알려주더라구요~

 

아하~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쳐지나가는 순간이었어요^^

 

이렇듯

수학을 일상 생활과 연계해서

즐겁게 친근하게 이야기하듯 풀어놓은 책이 바로

<초등학생을 위한 중학 수학 오리엔테이션>이에요~

초등학생 과정을 잘 마치고

중학 수학을 공부할 준비를 하는 학생들에게

강력추천!

 

중학 수학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도

당연히 추천!

 

아이들의 즐거운 수학 공부를 응원하는 학부모에게도

강력추천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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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리더 최상위 초등 수학 5-2 (2024년용) - 상위권 잡는 필독서 초등 수학리더 (2024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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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학입시에서 수학의 중요성은

말안해도 다 아실텐데요~!

킬러문항을 없앤다고 하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수학은 여전히 변별력이 되기 때문에

초등시기부터 심화문제까지 차근차근 기본기를 쌓는게 중요하죠~!

그래서 우리 다다도 항상 기본부터 응용, 심화문제집까지

꼼꼼이 풀며 한스텝 한스텝 밟아가고 있는데요.

초5수학문제집으로 <수학리더 최상위 5-2>

참 괜찮더라구요.

5학년 2학기 수학의 내용은 다음과 같아요.


 

 

5학년과 6학년 수학은 중학교 수학 교과과정과 밀접한 연계가 있기 때문에

중요하지 않은 단원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가장 기본이 되는 개념부터 응용, 심화문제까지

꼼꼼하게 해나가야되겠지요^^

1단원은 수의 범위와 어림하기.

 

초5수학문제집 <수학리더 최상위 5-2>

1단원에서는 수의 범위와 어림하기.

수학리더 최상위에서는

교과과정의 연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현재 배우게 될 내용이

이전 어떤 학년의 내용과 관련있었는지

다음에 배울 어떤 내용과 연관되는지

알려주고 있어요.

부족한 단원이 있다면 이전에 배운

연관개념부터 다시 차근차근

복습하면 되겠죠? ^^

 

심화문제집이지만 가장 중요한 기본개념을

정확하게 하지않으면

모든게 흔들리기 때문에

반드시 개념도 다시 확인해야죠~!

천재교육 <수학리더 최상위> 초5수학문제집

"1 step - 2 step- 3 step" 으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도록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1step에선는 기본개념을 익히고

그에 따른 개념플러스 문제로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했는지 확인해요.

 

 

2step에서는 대표유형 문제들을 풀어보며

다양한 유형연습을 합니다.

 

 

 

3step에서는 수학리더 최상위 문제집의 꽃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하이레벨 심화문제들로

구성이 되어있어요~!

단순심화 문제 뿐만 아니라

융합형 / 코딩형 / 경시문제형 같은

다양한 유형의 심화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더 대to the 박인것은

"브레인스토밍 토론발표" 문제까지

있더라구요

이런 문제집은 처음봐요 ㅋㅋ

중학교에 가면

수행평가로 토론, 발표 많이 하는데

초등시기부터 조금씩 미리 준비하면

도움이 많이 된다고해요.

단계별로 차근차근

수학 기본기를 다지고

유형을 복습하고

심화문제를 정복할수 있도록 구성

천재교육 <수학리더 최상위>

교과서를 만드는 출판사.

전과목 다 잘하지만 수학을 특히 잘하는 출판사인 천재교육에서

심화과정을 탄탄하게 쌓아가도록 만든

초5수학문제집

<수학리더 최상위>

2학기에는 <수학리더 최상위>와 함께

사고를 깊이하고 끈기있게 문제를 풀어내는

심화형 문제 연습

함께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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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감학원의 비밀 책 읽는 교실 18
오혜원 지음, 신진호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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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감학원>이라는 곳 혹시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전 이 책을 읽다보니

몇 년전 시사프로그램에서 외딴 섬에 고아 같은 가족이 없는 사람들을 마구 데려가

노예처럼 일을 시키고 학대를 자행했다는 이야기를 본 것이 생각났어요.

맞아요. 선감학원이 바로 이런 곳이었어요.

10살 남짓 소년들에게 경찰이 다가와 빵도 주고 좋은 곳 데려간다는 말로

아이들을 외딴 섬 선감도로 데려가 강제로 일을 시키고,

밥도 주지않고, 때리고, 폭행하고...

더 이상은 떠올리는것만으로도 너무 괴로운데

실제로 일어난 사실이라는 점이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이 책에 나오는 할아버지가 그 열 살남짓 소년 중 한명이었지요.

할아버지는 그곳에서 인고의 세월을 보내다가

어느날 죽을 각오를 하고 바다를 헤엄쳐 선감학원에서 도망쳐나왔지요.

고마운 할머니를 만나 숨어지낼 수 있었고

먼 훗날 사랑하는 손녀딸을 만날만큼 살아계실 수 있었던 거였지요.

바다를 헤엄쳐 나와도 마을 사람들이 밀가루 한포대를 받으려고

다시 소년들을 선감도로 데려다주는 일도 허다했기 때문에

도망쳐 나온 할아버지가 다시 선감도로 돌아가게 될까봐

가슴 졸이며 읽어내려갔답니다.

할아버지는 구사일생으로 살아나왔지만

그 고통의 시간들을 세월이 지나도 잊을수가 없었지요..

신체적 아픔보다 마음깊은 곳 상처가 아물지 못한 까닭이 아닐까요..

손녀딸과 대화를 통해 할아버지는 마음 깊은 곳 이야기를 처음 꺼내게 되고,

아버지의 도움으로 선감학원 피해자 모임이 만들어지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땐

할아버지의 마음속 응어리가 조금 풀릴수 있을까 하는 희망도 들었어요.

할아버지의 열 살의 끔찍한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들은 주인공 시은은

같은 반에 고아라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푸름이라는 친구에 대해 연민의 감정을 느끼게 되요.

왠지 할아버지와 푸름이가 겹쳐 보이면서 푸름이의 진정한 친구가 되어주어요.


 

 

저도 초등학교 아이들 학교생활 중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교우관계이더라구요.

사춘기 예민한 감정의 아이들이 무리지어 한명을 따돌리는 행위는

우리 주위에서 생각보다 많이 일어나고 있더라구요.

내가 가해자가 아니더라도 따돌림을 당하는 행위가 나쁘다고 이야기하거나

따돌림 받는 친구에게 손길을 내밀어주는 용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선감학원의 비밀>은 1940년대 선감학원에 부당하게 잡혀가

고통 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반면,

따돌림에 대한 사회적 책임도 함께 이야기하고 있어요.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이 주인공 시은이처럼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친구가 있을 때

먼저 용기내어 손 내밀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선감학원에 관한 내용들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잊지 않아서

할아버지처럼 상처받은 사람들의 마음을 보듬어주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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