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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섭의 대한민국 학군지도 - 자녀교육 + 노후대비 최고해결사! 집값하락 걱정없는 아파트 찾기!
심정섭 지음 / 진서원 / 201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이 유치원때는 학군보다는 유치원 입학도 어렵고 직장과 가까운곳에 살고 싶었으나
시댁눈치에 시댁주변 전세집에 전전긍긍하는 동안 나날이 감소하는 남편의 급여에 빚만 쌓였답니다.
운이 좋아 부동산 하락할때쯤 초저렴한 분양가로 분양을 받았지만
집값을 통째로 대출을 받아 내집인지 은행집인지 다달이 내야할 이자때문에
내집을 사면 이사는 안갈줄 알았는데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네요
결혼 9년차가 되니 이제는 시댁눈치고 뭐고 계속되는 맞벌이에 지칠대로 지치고
궁지에 몰리자 부동산에 눈을 떠서 오래된 청약통장으로
나름 좋다는 곳에 분양을 받았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초등생이 되는 초중고 무시 할수 없고 육아병행에 직장거리도 무시못한답니다.
이런 제 고민에 좋은 조언을 구할수 있는 딱 맞는 도서
<심정섭의 대한민국 학군지도>
솔직히 기대를 크게 하지 않고 책을 펼쳤는데 목차부터 제 눈을 확 사로잡았답니다.
목차 첫 단락만 보아도 중요한 핵심은 다 들어있답니다.
강남의 8학군? 저와는 전혀 다른 세상이고 회사는 강남이지만서요
결코 강남에서 술한번 마신적 없는 강남과는 거리가 먼 여자였지만
엄마가 되고 나니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억~소리나는 강남아파트에 전세로도 입성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작년에 아이 차량문제로 영어학원에서 상담받을당시만 해도 원장님이 자꾸 특목고 이야기만해서
난 특목고 보낼생각이 없는데 왜그러지? 하고 의구심이 들었튼데
올해 또다시 차량문제로 상담을 받을때는 저의 목표가 달라져있더라구요
공부잘시켜서 공부잘해서 톡목고를 보내자는 것보다는 환경때문이었어요.
초등 4학년 외고 목표, 강남이사 어떨까요?
새로 분양받은곳의 입주일자가 큰아이 4학년이 올라갈때랍니다.
분양받을 당시에는 초중고 확인만 했었는데 올해는 근처에 학군과 특목고등을 알아보게 되더라구요
그나마 가장 근접한 곳이 고덕 아니면 중계인데 새집을 포기하고 전세로 들어가야하나
헌데 <심정섭의 대한민국 학군지도>는 이러한 부모의 맘을 잘 알고 있다는 듯이
부동산과 학군 그리고 미래 노후대비까지 잘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중요부분은 책중간중간에 노랗게 표시가 되어있지만
전 저에게 맞는 부분을 따로 표시를 해가면서 향후 2년뒤의 아이의 미래와
저희 형편을 고려해서 책을 읽어내려갔답니다.
책을 읽어내려갈수록 제가 분양당시 핫 했던 곳들이 왜 그리 사람들이 몰렸는지
너무나도 이해가 되고 저는 그동안 너무 무지했음을 아쉬워했지만
꼭 분양만이 길은 아니더라구요.
기존에 지어진 노후된 아파트이더라도 주변의 교통, 학군, 편의시설등을 체크하는 법
그리고 어떤 지역이 좋을지 까지 예시로 보여주고 있고 과거시세부터 현시세까지
잘 적어주셔서 저처럼 초보인 사람도 쉽게 이해할수가 있었답니다.
꼭 강남, 대치동만이 우리아이가 서울대에 갈수 있을까요?
자산이 5-6억원 사교육비 1인당 200만원...보통 서민이라면 이렇게 지원이 가능할까요?
게다가 요즘은 다자녀가족들도 많은데 말이죠.
가장 먼저 내아이가 천재형인지 노력형인지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고
아이에 맞는 방향으로 아이가 충분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엄마의 가장 큰역할일 것같아요
저는 이 책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학군에 대해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었고
부동산 즉, 실거주이면서 학군위주로 이사하면 좋은 여러 지역들을 많이 배웠답니다.
언제까지 강남권을 부러워할건가요? 늦었다 모른다 하지말고
어떤 일이든 발품을 파는 만큼 노력을 하는 만큼 내것이 되는 것을 명심해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