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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Dream Diary Book
백수연 지음 / 보랏빛소 / 201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3년간의 아이의 변화를 알 수있는 My Dream Diary
Book
다이어리 하면 대부분 1년정도 사용하고 소모품처럼 버려지기
일쑤인데
<보랏빛소>에서 이번에 나온 My Dream Diary
book은 2017년 시작하는
새해에 맞춰서 띵똥~하고 저희 아이의 품으로 다가왔습니다.

아직은 스스로 하기보다 엄마가 일러주는 대로 생활하는
8살이었지만
2017년 새해에는 초등2학년으로 올라가는 만큼
이제 어느정도 초등학교 생활에 적응이 되었으리라 믿어봅니다.
1년 365일동안 매일매일 자신의 생각을 적다보면
총 1,095개의 나의 글들을 3년뒤에 되돌아 볼 수 있는 나만의
Diary book

총 3년에 걸쳐 볼수 있는 Yearly Plan 도 있지만 요건
아직 이른듯하여 Pass
막상 Diary 를 받아본 아이는 이게 뭐지?나의 스케치북인가?
정도로 받아들이더라구요
"일단 첫 2017년도는 매일매일 질문에 대한 너의 생각을 꾸준히만
적어둬!"
그리고 내년 2018년도에 이 Diary book의 첫장으로 다시
만날때에는
2017년도를 회상하면서 저절로 웃음도 나고
너가 어떠한 생각을 했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이 될거같아!"
그렇게 아이에게 설명하고나서 2017년 1월1일부터 My Dream
Diary BooK을 시작했답니다.
요즘 나에게 가장 큰 힘이 되는 사람과 그 이유는?
엄마 - 엄마는 밥을 해주어서 큰 힘이 됩니다.
동생 - 귀엽고 내 말을 별로 안들어서
새해에 꼭 이루고 싶은 계획 3가지는?
1. 뱃지 만들기
2. 혼나지 않기
3. 서로 다투지 않기
왜 꿈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
직업이기도 하고 나만의 상상을 폎쳐

정말 아이다운 생각을 적어주었어요.
초등생이 되면서 공부가 하기싫은 아이...그때마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
너가 워하는 일을 하기위해서 라는 말을 종종 해주었는데
내년
2018년에는 엄마의 말들이 아닌 아이의 생각이 어떤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