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초등과학학습만화 / 기생충

Why? 기생충 ㅣ Why? 초등과학학습만화 84
전윤경 지음, 김기수 그림, 채종일 감수 / 예림당 / 2018년 2월

기생충에 대한 편견을 버려라

'기생충'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저는 징그럽다. 몸에 해롭다. 더럽다...등 안좋은 이미지가 쭈욱 나열이 됩니다.

목차에서도 보이듯이 회충, 요충, 말라리아등

뉴스에서도 많이 접했던 안좋은 사건들이 떠오르네요.

그러다보니 기생충에 대한 이미지는 무조건적으로 부정적이 되었나봅니다.

요즘 아이들은 없는듯한데 저희 어릴적에는 채변 봉투를 나눠주어 학교에 제출하곤 했었는데

Why?를 보다보니 저의 오래전 추억이 생각이 나네요

사실 저는 사람의 회충은 본적이 없지만 어릴적 강아지를 키우면서 강아지 변에서 발견했는데

그때의 기억이 있어서인지 Why의 <기생충>을 읽으면서 좀더 뚜렷하게 이미지가 그려지고

왜 그렇게 생겼는지 어떻게 진화가 되었는지 이해하기가 쉬웠어요.

그리고 우리가 좋아하는 육류..

소고기는 덜익혀 먹어도 되는데 왜 돼지고기를 꼭 익혀 먹으라고 할까요?

궁금하신 분은Why 책을 읽으면 된답니다.

저희 아이도 워낙 육류를 좋아해서 걱정이 좀 되어서 꼭 익혀서 주는데

편견인지 가급적 돼지고기는 꺼리게 되더라구요

또한 생선류는 날이 더운 여름과 우기때는 피하고 꼭 한겨울에만 먹고요

하지만 아이들은 엄마가 왜 그런지 이해할수 없고 저또한 설명할수 없었는데

Why의 기생충을 보면서 아이도 조금은 이해한듯 해요

아직 충들의 이름은 생소해서 어려워했지만요.

이처럼 Why 시리지는 다양한 지식을 골고루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피플, 역사등은 거의 줄줄~~외우고 있어요.

저희 아이가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이 바로 과학이어서

가장 나중에 읽게 된 도서 또한 Why 과학이었어요.

하지만 이렇게 다독에서 정독으로 읽고 또 읽으면서 아이들의 지식확장을 넓혀줄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