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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읽자 아이들을 읽자 - 마음을 여는 그림책 읽기
최은희 지음 / 에듀니티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마음을 여는 그림책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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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마음의 무릎을 내어 주는 '그림책' 선생님
20여 년 동안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읽어온 최은희 선생님의 아이들과 소통하는 책 읽기!
저 또한 더이상 무의미한 책일기가 아닌
아이들과 소통하는 책읽기에 도전해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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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책장에서 꽂혀 있던 여러 책들을 또다른 책속에서 만나니 반갑네요
하지만 이 책을 아이가 읽는 모습만 보았을 분 제가 아이에게 읽어준적이 없네요
그러니 당연히 저는 이야기의 내용또한 전혀 모릅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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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에서도 사랑받는 <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 큰아이 어릴적에 제가 읽어주었고
지금은 큰아이가 동생에게 읽어준답니다.
아이가 어릴적에 그저 아무 느낌없이 의무감으로 책을 읽어주려 했었고
이제는 아이가 한글을 안다고 스스로 읽으라고 강요하고 있는 저 자신을 되돌아보며
저는 그동안의 제 잘못된 독서법을 많이 반성하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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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이자 아동문학 연구가이신 최은희 선생님이 집필하신 이 책을 통해서
'독서교육은 이렇게 하는 구나!' 라고 깨달으면서 무심코 흘려버린 그림책들을
다시금 하나둘씩 꺼내보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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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엄마와 말이 통하는 나이가 된 8살 큰아이
하지만 동시에 엄마의 말은 잔소리가 되어버려서 대화하고 싶지 않을때는
책을 한가득 들고선 방으로 들어가버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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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오 아이들이 그림책을 통해서 소통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저도 아이와 상처가 되는 말보다 함께 공유할수 있는 그림책을 통해서
서로 감싸주고 저도 아이도 마음이 치유할 수 있는 계기를 가져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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