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돼지] 사탕괴물

사탕괴물 - 생활습관 (떼, 충치, 간식) ㅣ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35
미우 글.그림 / 노란돼지 / 2016년 3월

저희집 개구쟁이 녀석들 초컬릿과 사탕을 좋아해도 너무 좋아하고 또 양치질은 전혀 안한답니다.

처음 이 책을 읽기전에는 사탕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괴롭히는 괴물이야기인줄로만 알았답니다

하지만 반전이 있는 재미난 이야기...벌써 몇번을 읽는지 모르겠네요

'사탕주세요'

'사탕주세요'

네모아파트 25층에서 한바탕 난리가 났어요

조용한 밤에 금이와 은이가 떼쓰는 소리가 쩌렁쩌렁 하늘까지 울려퍼졌어요

저희집에서도 밤낮없이 들리는 익숙한 소리랍니다.

한녀석은 엄마의 치맛자락을 또 한녀석은 냉장고문에 매달려서 떨어지지를 않아요

저희집도 냉장고문이 닫힐날이 없이 열렸다 닫히기를 반복되는 상황..

결국 금이와 은이는 저금통을 들고 마트에 가게 됩니다.

헌데 호탕하게 웃고 계신 마트아저씨가 저는 왜이리 얄미운걸까요?

모아둔 저금통을 털어 원하는 사탕,과자, 아이스크림등 잔뜩 사가지고 온 금이와 은이는

25층까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에서 사탕괴물을 만나게 됩니다.

"사탕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그렇게 한층한층 올라갈수록 나타나는 사탕괴물

헌데 사탕괴물의 얼굴이 자꾸만 변해갑니다.

도대체 사탕괴물에게 무슨일이 생긴걸까요?

"엄마 이책 정말 재미있어."

동생도 너무너무 이책이 재밌는지 "누나 또 읽어줘"를 연거푸 외쳤답니다

덕분에 엄마는 편히 쉴수가 있었고요

책읽기를 귀찮아하는 아빠도 성대묘사까지 해가면서 읽어주었답니다.

어린아이를 키우고 있는집이라면 정말 추천해주고 싶은 공감되는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