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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기린이 되든 곰이 되든 우린 널 사랑해 ㅣ 내인생의책 그림책 60
낸시 틸먼 글.그림, 이상희 옮김 / 내인생의책 / 2015년 8월
평점 :
여름방학이후 7세아이의 성장통을 지대로 겪고있는 워킹맘이랍니다.
자신의 의사표현을 하는 것은 좋은 데 대부분이 말이...
엄마는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다...누구보다는 덜 사랑한다 등의 말을 입에 달고 산답니다.

그런 큰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따뜻한 말한마디...
문장 한줄한줄....그림 하나하나가 가슴속 깊이 새겨지는 따뜻한 도서
네가 기린이 되는 곰이 되든 우린 널 사랑해~~
책이 집으로 도착한 후 아직 저는 읽어보기도 전에 아이가 먼저
벌써 몇번째 책을 꺼내어 읽어 보는지 모르겠네요
독서를 엄청 좋아하고 스스로 찾아서 읽는 아이는 아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도서는 몇번이고 꺼내서 꼼꼼히 읽는답니다.
그런 아이에게 저는 열마디...백마디의 잔소리로 엄마이 사랑을 강요하기 보다는
살포시 안아주었답니다.
이 책의 제목부터가 가슴 뭉클해지는 느낌이랍니다....
사랑스런 우리 아이들...엄마가 늘 너의 뒤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께

페이지를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너무 멋진 문장과 그림이 좋아서 몽땅 소개해주고 싶지만
영화도 예고편이 많으면 본편에서 재미없잖아요?
아이들 연령구분없이 아이에게 읽어주면 너무 좋은 도서네요

아직은 저희 아이들은 7살, 4살이지만 이 아이들이 자라서 말안듣는 사춘기를 겪더라도
자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그래도 엄마한테 아이들은 언제나 사랑스런 존재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