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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행복한 아트 테라피 ㅣ 내 아이를 위한 아트 테라피
정승환 그림, 유경아 글 / 소라주 / 2014년 12월
평점 :
품절
내 아이를 위한 행복한 아트 테라피
제가 이책을 통해서 느낀점은요
아이와 함께 하는 동안 엄마가 옆에서 있어
아이는 행복을 느끼고
엄마와 함께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둘만의 공간에서
엄마만의 사랑을 느낄수 있고
자신이 완성시킨 작품을 엄마에게 자랑하면서
자신을 엄마에게 보여줄수 있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아이가 한층 나는 사랑받고 있구나
알게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미술을 배워본적이 없지만
딸아이가 색칠하기를 무척 좋아해서 신청하게 되었답니다.

다소 어려워 보일수도 있게지만
색칠하기, 뜯어내기, 그림엽서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6세이상의 아이라면 잘 활용할수 있을것 같아요

처음에는 도서를 받고 어떻게 시작할지 몰라서 아이들에게 무작정
그려보라고 했네요

누나를 따라서 열심히 색칠하는 4살 개구쟁이랍니다.

나름 열심히 잘 칠하고 있는데 제가 괜히 옆에서 욕심냈나봐요
ㅠ.ㅜ
저도 하고 싶어서 함께 색칠했는데
자기것은 안예쁘다고 토라져 버렸어요

그리하여 쓸쓸히 남겨진 미완성 커피잔세트...

대신에 또다른 페이지의 엽서와 상상의 그림을 그려봅니다.

몇일후 아이가 스스로 아트테라피를 하고 싶다고 해서
아이와 단둘이 동네 카페에 나왔답니다.
처음과 달리 꼼꼼히 색칠하면서 다양하게 활용하고자 하네요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들도
엽서에 한가득 써서 제게 읽어보라고 주었답니다.

어떤가요? 처음과 달리 아이의 색감도 많이 부드러워지고
따뜻해보이지 않나요...?

문제의 이 작품....
예쁘게 완성해서 딸아이에게 "널 위한 그림이야!" 하면서
선물로 주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