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나민애 저자의 ‘작고 아름다운 나태주의 동시수업‘

작고 아름다운 나태주의 동시수업 ㅣ 작고 아름다운 수업
나태주.나민애 엮음 / 열림원어린이 / 2023년 9월

나태주, 나민애 저자의 '작고 아름다운 나태주의 동시수업'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나태주 시인의 작품들을 너무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동시를 가지고 책을 출간하셨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따님 나민애 작가님과 같이 책을 내셨는데, 좋은 기회로 읽어볼 수 있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아마 시인 나태주님에 대해서는 잘 아실 것 같아요. 43년의 교편생활 후 2007년 장기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 하시고,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고 계시죠. 나민애 작가님께서도 현재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꾸준히 시평을 연재하고 있다고 합니다.

​'나는 이제 나이가 많은 사람이고 여러 가지로 희망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시를 읽을 때면 가슴이 부풀고 어둡던 마음이 조금씩 환해짐을 느낍니다.'라는 문구를 읽고 크게 공감되었습니다. 저 역시 나이가 들어갈 수록, 성숙해질 수록, 젊었을 때 품었던 희망, 패기 등이 조금씩 옅어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즘 이렇게 예쁜 글, 시 등을 많이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읽으면서 마음이 따뜻해지고 행복감을 느끼기 때문에요.

'작고 아름다운 동시수업'이라는 책 속에서 저는 .(꽃자리(구상), 채송화(윤석중)) 동시가 가장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일상에 지쳐 어둡고 힘들었던 마음을 감싸주며 위로해주는 듯한 느낌을 받은 따뜻한 동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태주 작가님께서 마음이 답답하거나 속상한 일이 있거나, 사는 일에 지쳤을 때, 발길을 멈추고 시를 읽어보라고 하신 말씀의 의미를 이번 책을 통해서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구성은 왼편에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동시가, 오른편에는 나태주, 나민애 작가님의 따뜻한 말씀이 적혀있어요. 동시를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되고, 읽다보면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낍니다. 문학 작품의 힘은 정말 큰 것 같아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을 담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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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작고 아름다운 나태주의 동시수업

작고 아름다운 나태주의 동시수업 ㅣ 작고 아름다운 수업
나태주.나민애 엮음 / 열림원어린이 / 2023년 9월

마음이 따뜻해지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나태주 작가님의 동시수업

기무라 코노미 저자(오정화 옮김)의 ‘유리 멘탈이지만 절대 깨지지 않아‘

유리 멘탈이지만 절대 깨지지 않아 - 상대에 따라 상황에 따라 자주 흔들리는 사람들을 잡아줄 마음 강화 습관
기무라 코노미 지음, 오정화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9월

기무라 코노미 저자(오정화 옮김)의 '유리 멘탈이지만 절대 깨지지 않아'라는 책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싶었는데, 마침 좋은 기회로 이렇게 읽고 리뷰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생활 하다보면 일이 힘들거나 사람이 힘들어서 멘탈이 흔들릴 때가 있는데요, 그럴 때 마음을 강화해주는 습관을 기르는 책이라고 하여 내용이 궁금했습니다.

​저자인 기무라 코노미 작가님께서는 도호대학교 의학부 재학 때 준미스 일본에 뽑혀 방송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4년 의사 면허를 취득하고, 현재 멘탈 클리닉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근무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산업의로서 많은 기업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네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로 근무하고 있는 분께서 쓰신 책이라, 내용이 더 궁금해졌던 것 같아요. 참고로 이 책을 한국어로 옮긴 오정화님께서는 일본문화학을 전공하고, 외식기업 기획자로 근무했으며, 일본어의 즐거움을 포기할 수 없어 현재는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의 길을 걷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 책이 좋았던 이유가 유리 멘탈을 강철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이 아니라, 유리 멘탈로도 하루를 기분 좋게 보내는 법을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람의 성격, 감정 등을 바꾸기란 솔직히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주변에서 성격을 바꾸라고 조언 아닌 잔소리 같은 말을 해주시는 분들도 계신데, 그럴 때마다 기분 상할 때가 많았어요. '나는 나이고, 그 자체만으로도 소중한데, 왜 자꾸 나를 바꾸려고 하지?'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았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기무라 코노미 작가님께서는 이 부분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멘탈이 강하지 않다 해도, 지금 그대로 내 모습도 괜찮습니다.

멘탈이 약하면 그에 맞는 나름의 사고법을 갖추면 됩니다.

출처: 책 '유리 멘탈이지만 절대 깨지지 않아'

이 책은 중간중간에 멘탈 관리 연습을 해볼 수 있는 활동 페이지도 포함하고 있으며, 중요한 내용의 경우 요약하여 큰 글씨로 다시한번 다뤄주어 가독성이 뛰어나 술술 익힙니다. 그래서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멘탈이 약하고 자주 우울감을 느끼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누구나 멘탈이 흔들리는 순간이 있으며, 중요한 것은 흔들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회복탄력성'을 높일 수 있는 처방과 같은 방법들을 제시해줍니다. 저와같이 멘탈 강화 습관을 기르고 싶은 분들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기무라 코노미 저자의 '유리 멘탈이지만 절대 깨지지 않아' 책을 추천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을 담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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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유리 멘탈이지만 절대 깨지지 않아

유리 멘탈이지만 절대 깨지지 않아 - 상대에 따라 상황에 따라 자주 흔들리는 사람들을 잡아줄 마음 강화 습관
기무라 코노미 지음, 오정화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9월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게 해주는 책

타블라라사, 이정기 저자의 ‘에이든 오사카 간사이 여행지도‘ 리뷰 

에이든 오사카/간사이 여행지도 - 수만 시간 노력해 지도의 형태로 만든 오사카/교토/고베/나라/간사이 여행 가이드북, 2024-2025 개정판 ㅣ 에이든 가이드북 &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3년 8월

타블라라사, 이정기 저자의 '에이든 오사카 간사이 여행지도'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에이든 여행지도'에 대해 먼저 설명해드리면, 2020년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관광벤처기업인 주식회사 타블라라사에서 만든 여행 지도 브랜드입니다. 요즘 워낙 스마트폰 기술이 발달하여 스마트폰 지도 앱을 활용하여 쉽게 찾을 수 있기에 종이로 된 여행지도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적죠. 그런데 이 '에이든 여행지도'는 그냥 지도와 완전이 다르더라고요. 제가 이 지도를 통해 경험한 부분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해드릴게요.

제가 느낀 '에이든 여행지도'의 첫번째 장점은 바로 가볍고 찢어지지 않는 기능성 지도라는 점입니다. 집에 오래 된 옛날 지도들이 있는데, 아무래도 여행 다닐 때 짐도 많은데 가이드 북이나 여행지도 들고 다니면 무겁잖아요. 그런데 '에이든 여행지도'는 무게가 상당히 가볍고, 고급스러운 수입지인 방수종이로 인쇄되어 찢어지거나 해질 염려가 없어 여행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두번째, 이 '에이든 여행지도'는 우리가 여행하고자 하는 도시의 문화재, 핫플레이스 등의 정보 뿐만 아니라, 음식, 계절적 요인까지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되어 있어 편리하더라고요. 한마디로 세세한 '가이드북 + 여행지도'인 셈이에요. 예전에 한번 친구랑 여행갔다가 둘다 배터리가 나가거나 인터넷이 먹통이었던 적이 있어서 당황한 적 있었는데, 그럴 때 보조 용도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한 인터넷에서 정보 찾기가 어려운 어르신 분들께는 여행 다닐 때 이 여행지도가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세번째, 펴놓고 한 눈에 볼 수 있는 여행지도라서 여행 계획을 세울 때 표시를 해두거나, 아이들 지리 교육용으로 사용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 좋을 것 같아요. 그만큼 필요한 대부분의 정보가 지도에 다 집약되어 있어요.

네번째, 여행지도 뿐만 아니라 '에이든 트래블 노트'도 들어있는데, 여행 다니며 스케줄을 짜고, 다녀올 또는 다녀온 곳에 대한 내용을 정리할 수 있는 요약 노트, 지도 등이 담겨 있어요. 다녀온 곳 표시해둘 수 있는 스티커도 있고요. 따라서 여행 다니면서 들고다니며 기록을 남기기에 무지 노트 들고 다니는 것보다 더 도움되고 좋을 것 같아요.

요즘 대부분의 것들이 디지털화되고 있는 시대인데요, 그렇지만 아날로그가 나쁘거나 불편한 것은 아니잖아요. 아날로그의 장점, 기능, 감성 등을 충분히 담은 '에이든 여행지도'는 2022년 교보 연간 여행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을 만큼 충분히 그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여행 계획을 못 세우고 급하게 떠나야 할 때, 여행 다니실 때 종이 한 장에 '가이드북 + 여행지도'의 내용이 담긴 지도가 필요하시다면, '에이든 여행지도'를 추천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을 담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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