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크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정영욱 저자의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정영욱 작가님의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는 부크럼 출판사에서 2021년 출간된 힐링 에세이로, 200주 연속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50만 부 이상 판매됐다고 한다. 이번에 아마존 베스트셀러 기념 개정판도 나올 만큼 세대를 초월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책의 핵심 주문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될 것이다”가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정영욱 작가님께서는 1992년 충남 천안 출신으로, 대학 재학 중 독립출판물을 펴내고 80권 이상 편집하며 부크럼 출판사를 설립했다고 한다. 대학 재학 중 학과 공부하기도 바쁘셨을텐데 일도 병행하여 하시다니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다. 2017년 에세이 ‘편지할게요’로 데뷔한 후 ‘나를 사랑하는 연습’,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등 히트작을 연이어 냈다. 젊은 에세이스트로서 감성적 응원으로 독자 100만 명을 끌어모았다.

책은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따뜻한 응원으로 구성되며, 슬럼프, 관계, 자기애 등 일상의 평범한 고민을 다룬다. “어제 주눅 들었다 해도 잘했고, 오늘 망쳤어도 잘하고 있고, 내일 걱정돼도 잘될 것이다”처럼 무조건적 수용을 강조한다. 마법의 주문 같이 느껴졌다. 그리고 관계를 식물에 비유해 관심의 중요성을, 작은 실천의 힘을 역설하며 치유를 제안한다.
당신은 충분히 강한 사람이나, 당신의 마음 안의 걱정 벌레가 자꾸 당신의 온화를 갉아먹어 연약이라는 앙상함을 초래한다. 당장 행동으로 옮겨 상황을 바꿀 용기가 있지 않다면, 그 걱정 아주 잠시만이라도 멈추셔라. p267

이 책은 지친 마음에 마법 같은 주문을 선사하며, 완벽함 강박에서 벗어나 미완의 자신을 안아주게 한다. 가장 큰 장점은 간결한 문장으로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점인데,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한 번 읽으면 오래 남는 위로를 준다. 정영욱 작가님께서 이렇게 따뜻하고 좋은 글을 많이 쓰셔서 부크럼 출판사에서도 그런 마음을 위로하는 책들이 많이 출간되는 것 같아 더 감사하다. 참고로 부크럼 출판사의 다양한 작가님들의 따뜻한 에세이도 정말 많이 읽어봤다. 특히 이 작품은 후회와 불안을 녹이고 앞으로 나아갈 용기가 솟으며, 관계와 자기애 부분에서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통찰이 돋보인다. 힘든 시기 스스로에게 건네는 위로가 큰 힘이 됐고, 반복 독서를 통해 삶의 태도도 점점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어 뿌듯하다. 지인분들께 연말, 연초 선물하기에도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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