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런 웨이저 저자(조경실 옮김, 차보슬 감수)의 ‘배색 스타일 핸드북 VOL.2‘ 리뷰

배색 스타일 핸드북 2 - 색에 대한 감각을 깨우는 계절별 컬러 팔레트 ㅣ 퍼펙트 팔레트
로런 웨이저 지음, 조경실 옮김, 차보슬 감수 / 지금이책 / 2023년 11월

로런 웨이저 저자(조경실 옮김, 차보슬 감수)의 '배색 스타일 핸드북 VOL.2'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늘 색에 대한 공부를 깊게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색에 대한 감각을 키우면 인테리어, 디자인을 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고, 하다못해 옷을 살 때에도 깊은 고민 없이 색에 맞게, 수월하게 고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마침 좋은 기회로 로런 웨이저 저자의 '배색 스타일 핸드북 VOL.2'라는 책을 읽어볼 수 있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배색 스타일 핸드북 VOL.2' 저자인 로런 웨이저는 디자이너, 컬러 전문가, 큐레이터로 활동 중이시라고 합니다. 디자이너, 예술가 사진작가들에게 색에 대한 영감을 주는 '디자이너들의 디자이너'로 통한다고 합니다. 홈 텍스타일 제품을 제작하는 디자인 스튜디오 '조지 홈'을 공동 창업했으며, 블로그 '컬러 컬렉티브;를 운영하며 대중에게 컬러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배색 스타일 핸드북 VOL.2'에서는 색에 대한 감각을 깨우는 계절별 컬러 팔레트에 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실 색에 대한 공부가 처음 시작하면 무척 막막할 수 있는데, 이렇게 각 계절을 연상하게 하는 컬러를 차분히 탐구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셔서 공부하기에 훨씬 더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여름은 어떤 색일까? 차갑고 투명한 수영장 물빛일까? 수박 과육처럼 아찔하게 시선을 사로잡는 선명한 빨강일까? 아니면 조갯살의 고운 연분홍빛일까? 이런 색들이 여름을 연상하게 한다면 가을을 떠올리게 하는 색은 어떤 무엇일까? 또 겨울과 봄은 어떤 색일까? p6 들어가는 말 중에서

그동안 인테리어, 디자인 등 관련 분야의 책에 관심을 많이 갖아왔는데, 이 책은 그 중에서도 다양한 사진 예시를 통해 전가장 쉽고 흥미롭게 설명되어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자신이 속해있는 분야에 접목시켜볼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색을 매칭하는 방법, 계절 별 색을 구별하는 방법, 가장 현대적인 컬러가 무엇인지 찾아내는 방법 등을 쉽게 공부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을 담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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