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을 바꾸는 말하기 수업 - 인생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결정적 기술
이영선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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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우리는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또 그만큼 수많은 말을 하고 살지요. 그런데 이 말이한 끗 차이로 전혀 다른 결과를 불러오기도 합니다.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이 있듯 인생이 바뀌기도 하죠. 그럼, 어떻게 해야 말이라는 것을 잘 할 수 있을까요?

이 책, <운명을 바꾸는 말하기 수업>에서 그 방법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책에는 다양한 상황에서의 말하기 팁이 등장해요.

그 중 ​2가지를 ​소개해봅니다.

1. 효과적인 자기소개

현재 - 과거 - 미래 순으로 전개하기

자기소개가 필요한 자리에서 막막했던 기억이 있으시다면,이 순서만 기억하셔도매끄럽게 하실 수 있을거예요.

현재의 나를 ​소개 : 현재 ​일에 대한 소개
​과거의 나를 소개 : 과거에 ​해당하는 일
미래의 나를 소개 : 미래에 희망하는 사항


2. 100% 통하는 부탁의 기술

남에게 부탁하기 쉽지 않죠. 저도 그래요. 하지만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사람들은 생각보다 타인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고 합니다.

그러니 여기에 기술 하나 더 하면?
승낙 확률이 높아지겠죠?

1. 지나치게 미안해 하지 말라.
"번거롭게 너무 죄송한데....." No

2. 상대방을 난처하게 만들지 말라.
"당연히 해줄거지? 너만 믿는다." No

3. 상대방의 기분을 예측해 말하지 말라.
"너도 분명 좋아할거야." No

4. 부탁을 '별 거 아닌' 것으로 말하지 말라.
"별로 어려운 거 아니야." No

5. 지난번 자신의 도움을 갚으라는 식으로 말하지 말라.
"지난번에 제가 도와드렸잖아요." No

6. 상대의 도움으로 인한 나의 이익을 강조하지 말라.
"도와주면 제 일이 많이 수월해질 것 같아요." No

저도 놓치고 있던 것들이 많더군요. 기억해뒀다 잘 활용해봐야겠어요.

저자는 말을 잘 하기 위해 다른 누가 될 필요는 없다고 말해요.

자기답게 자기 모습 그대로, 자기 목소리 그대로 표현해도 되는 것이 진짜 스피치이다. 스피치는 우월함을 뽑내는 도구가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사람들과 공감하고 연결하기 위해 세상에 꺼내는 용기와 자기다움의 과정이다. 그게 진짜 말을 잘하는 것이다. -p.291

- 중요한 면접을 앞두고 있다면,
- 회사에서 소통을 더 잘 하고 싶다면,
- 말 잘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겁니다.

말, 잘 하고 계신가요?
말, 잘 해봅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읽고 ​쓰는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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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리셋 - 모든 성공은 좋은 기분에서 시작된다
알리 압달 지음, 김고명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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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을 높이고는 싶은데.

"성공하고 싶다면 더욱 더 간절해야 해."

"간절함이 부족해서 실패한거야."

놉!

<기분 리셋>의 저자, 알리 압달은 간절함에 반기를 들어줍니다.

사실 저는 하다 말다를 반복하는, 미루다 놓쳐버린 일들을 간절함 부족으로 치부해버렸었어요.

'내가 간절함이 없네.'

그런데 아니라니! 눈을 다시 비비고 자세를 고쳐 앉아 책을 정독해 봅니다.

'생산성'이란 단어를 들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당 생산량을 생각합니다.

네, 맞습니다. 내가 해내는 일의 성과겠죠.

그런데 그게 참고 한다고, 그냥 한다고 느는 게 아니란 말이죠.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느냐?

바로, 기분을 좋게 하는 것입니다.
책에 등장하는 첫 번째 생산성 향상 방법은 일을 놀이처럼 하는 겁니다. 역시 재미있어야 하죠. 재미는 놀이만한 것이 없고요.

일을 놀이처럼 한다면?
지루할 겨를이 없을 것 같네요.

그런데 다 큰 어른이 일을 어떻게 놀이처럼 한답니까? 어떻게 노는지 조차 잊어버린 서글픈 어른이라면, 놀이 대장에게 그 방법을 배워봅시다.

놀이 대장은 바로 아이들입니다. 여기서 놀이 킥 하나 들어갑니다. 아이들의 놀이를 잘 지켜보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게 있어요. 바로 역할 놀이입니다. 지금의 자신이 아닌 제 2의 인물이 되는 것이죠. 그것이 엄마, 아빠일 수도, 슈퍼 히어로일 수도, 상상의 인물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다른 인격체라는 건 동일합니다.
우리 어른도 할 수 있습니다. 잠시 잠깐동안 다른 인물로 변신하여 일을 해내는 모습, 좀 재미있지 않나요? 저도 종종 해봐야겠습니다.

그럼에도 '재미있는데, 아직 힘들어.' 라는 생각이 든다면 이제 힘을 가질 차례입니다. 통제력을 가지는 거예요. 통제력은 선택에서 나옵니다. 하지만 선택권이 없는 경우는 어떻게 하냐고요?
상황의 주인이 되지 못한다면 과정의 주인이 되면 된다고 저자는 말을 합니다.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구절!

이제부터 저는 통제를 벗어난 상황을 만나면 과정의 주인이 되기를 꼭 떠올릴 예정입니다.

그래도 좀 부족하다 싶으면 사람으로 좀더 끌어올려봅니다. 함께 하는 사람, 조력자의 쾌감을 활용해 나도 상대도 윈윈이 되도록 사람과 함께 하는 겁니다.

그 외에도 꽤나 많은 방법들이 책에 등장합니다. 생산성 전문가다운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한 방법들은 당장 적용하고 싶어집니다.

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등장합니다.
마지막에 남겨둔 저자의 의도!

저자는 생산성 과학자처럼 일치 실험을 해보라 권합니다. 모든 것을 다 하려 하기 보다 나에게 맞는 것을 골라내는 겁니다. 했을 때 더 기분 좋게 성과를 올려주는 방법을 선별하여 적용하는 거죠.

역시 직접 해봐서 고르는 것만 한 것이 없습니다.

이 책에는 생산성과 관련된 아주 많은 실험과 방법들이 등장합니다. 그 중에서 나에게 맞는 하나만 만난다면, 그보다 기쁜 일은 없겠죠.

독서도 재미있게, 그 많은 방법 중에 나에게 딱맞는 방법을 찾는 탐험가처럼 이 책을 만나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생산성을 높이고 싶으신가요?

우선 기분부터 리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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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보통 시 - 서울 사람의 보통 이야기 서울 시
하상욱 지음 / arte(아르테)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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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욱 시인의 센스, 어디서 빵 터질지 너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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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의 재발견 - 무엇이든 더 빠르게 배우는 사람들의 비밀
스콧 영 지음, 정지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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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끗 차이가 만들어내는 실력

우리집에는 4살 차이가 나는 딸 둘이 있다. ​이제 곧 초등에 입학할 예정인 둘째와 지금 현재 초등 4학년 재학 중인 첫째.

분명 엄마, 아빠가 같을진데, 그 둘은 달라도 너무 다르다. 아, 생김새는 비슷하다. ​ 닮았으면서도 다른 아이 둘을 키우며 첫째가 지나간 나이를 둘째가 지나갈 때면 비교 아닌 비교를 하게 된다.

둘째는 언니가 있는 덕에 또래 아이들보다 빠른 편이다. 뭐든 빠르게 습득을 하고 표현력도 뛰어나며 의견도 분명하다. 첫째도 또래보다는 빠르다 생각했던 것을 둘째는 더 빠르게 익힌다.

좀더 꼬꼬마 시절, 언니의 옆에 찰싹 붙어서는 언니가 그림 그리는 것을 보고 또 보고 또 보았다. 그리곤 자기도 그림을 그리겠다며 동그라미를 그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자신의 동그라미는 언니의 동그라미와는 전혀 달랐다.

찌그러진 자신의 동그라미를 보고 아이는 울상을 짓더니 그리고 또 그리고 또 그리고를 반복했다. 그 당시 아이의 행동을 보고 ‘오~ 끈기가 좋은데?‘라는 생각을 했더랬다. 결국은 연필을 집어던지고 눈물을 보이긴 했지만, ​다시 시도하기를 반복했다.

그리곤 어느정도 만족이 되었는지, 자신의 작품을 엄마, 아빠에게 슬며시 보여주었었다. 그때도 조금은 찌그러졌었지만, 잘 했노라며 엄청 박수를 쳐주었던 기억이 있다.

그 그림그리기 관찰은 그 뒤로도 계속 진행되었다. 유치원을 가서는 제법 구분이 가능한 그림을 그리며 언니의 그림을 따라하기 시작했다.

어느날은 언듯 보았을 때 누구의 그림인지 쉽게 구별을 못 할 정도의 실력까지 올랐다. 언니는 발끈하며 자신의 그림을 베꼈다고 베끼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지만, 그것을 지켜본 엄마로서는 놀라울 뿐이었다.

아이에게는 그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

그 비밀을 이 책 <학습의 재발견>에서 풀 수 있었다.

무엇이든 더 빠르게 배우는 사람들의 비밀이란 부재를 달고 있는 이 책에는 제목 그대로 그 비밀이 담겨있다. ​

책속에는 자세한 ​사례를 통해 하나 하나씩 그 비밀을 알려준다.

러프하게 여기에 옮기자면 단 3가지로 표한할 수 있다.

1. 보기 See
2. 연습하기 Do
3. 피드백 Feedback

자신이 배우고자 하는 것을 관찰하고, 그 관찰한 내용을 바탕으로 연습하고, 연습한 것을 실제로 적용해 피드백을 받는 것이다.

이 과정은 아이가 그림을 빠르게 습득했던 방법과 동일한 방법이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올바른 것을 보아야 하며 올바른 방법으로 연습해야 하고, 현실과의 접촉을 통한 피드백이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 사이클만 반복하며 시도를 해보아도 하지 않았던 것보다 훨씬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다.

끈기와 열정만으로는 부족하다.

좀더 빠르게 배우길 바라는 이에게 끈기와 열정에 더한 시스템 만들기를 이 책을 통해 공부해보기를 권한다.

보고, 연습하고, 피드백 받기!

자, 이걸 기억해두고 뭐부터 배워보고 싶은가요? ​

한 끗 차이로 빠르게 배워봅시다! ​


​- 도서를 지원받아 즐거이 읽고 ​솔직히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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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나부터 생각할 것 - 상처받고 후회하는 관계에 익숙한 당신을 위한 심리 처방 45
후지노 토모야 지음, 곽현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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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언 발에 내리쬐는 햇살같은. ​

잔뜩 굳어 경지된 어깨에 도닥이는 누군가의 따스한 손길로 긴장되었던 마음이 스르륵 녹는 느낌, 느껴보셨나요?

잘 하고 싶은 마음에몰아붙였던 스스로에게 지금의 나를 먼저 돌보기를 책은 말합니다.

-
흔히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나다.”라고 하는데. 주인공이라고 해서 꼭 슈퍼히어로일 필요는 없습니다. 언제나 멋있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는 슈퍼맨이 아니니까요.
​p.47

나를 무겁게 만드는 남들의 뾰족한 말들을 우주의 작은 먼지로 만들어주는 따뜻한 말들이 모여있어요.

남이 아닌, 나에게 먼저 좋은 사람이 될 것.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진짜 나를 위한 일인지를 되짚어보게 됩니다.

너무 무리하지 말자구요.

연말 지친 기분이 드는 ​이에게 추천합니다.

- ​도서를 ​지원받아 즐거이 읽고 솔직히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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