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과학자를 위한 반도체 이야기 어린 과학자를 위한 시리즈 3
박열음 지음, 홍성지 그림 / 봄나무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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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년이 아들을 둔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아주아주 오래전에 과학책을 한두권 읽었을뿐 일겁니다.

관련분야의 종사자가 아니라면요...

저역시 그런편이라 반도체에 관련된 부분은 그저 컴퓨터에 들어가는 칩이려니 그저 막연하게 생각했을뿐입니다.

그래서 이 책에 더 끌렸고 어떤 이야기를 아이에게 들려줄지 궁금했습니다.

 

 

아주 오래전 초창기의 반도체부터 최신에 나오는 반도체까지 다양하고 재미있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전기를 만든 에디슨 시대에도 스마트 폰이 널리 보급되고 4차 혁명이 시작되는 지금에도 늘 사용왔던 반도체..

 

 

 

 

 

 

우리의 일상생활속에도 근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반도체 없이는 살수 없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현재에는 사람의 몸속에 장착이 가능한 반도체를 개발중이라고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반도체의 생산국의 2위를 차지 하며 여전히 생산과 개발을 하고 있는 나라가 우리나라는 것입니다.

반도체 개발을 위한 풍부한 자원은 없지만 기술력이 풍부한 나라로

우리아이들이 좀더 이러한 과학분야에 좀더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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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의 우주를 여는 비밀 열쇠 2 - 개정판 스티븐 호킹의 우주 과학 동화
루시 호킹. 스티븐 호킹 지음, 김혜원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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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티븐 호킹의 우주 과학동화-조지의 우주를 여는 비밀 열쇠를 읽고 후기 남깁니다.


처음 책을 받았을때는 2권이라는 생각을 못했네요..

집에 1권의 책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등장인물의 소개와 책의 전체 내용을 읽으니 나름대로 이해하고 재미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천체와 우주 관련된 과학동화이지만, 하나의 사건과 관련된 전개로 풀어나가서 재미있고 흥미도 주는 동화라 아이들이 더욱더 좋아할만한 책입니다.


마음이 삐뚤어진 과학자이자 선생님인 리퍼의 계획으로 안좋은 상황에 빠진 조지는 

블랙홀에 빠진 에릭 아저씨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를 하는데.....

 

 

 

중간중간에 우주와 각종 행성들의 정보와 사진들도 보여주는 유익한 책입니다.


에릭아저씨가 남긴 각종 단서와 메모들로 해당 코스모스 컴퓨도 찾고 블랙홀에 빠져 있는 아저씨도 겨우 구하게 된 조지는

과학발표대회에서 '우주의 문을 여는 나의 비밀 열쇠'라는 제목으로 발표하게 됩니다.

답은 물리학이라고 했지만, 우리 누구나 관심을 가질만한 모든 과학분야가 아닐까 합니다.

또한 아무리 지구랑 비슷한 행성을 찾더라도 우리의 지구를 잘 보전하고 잘 지키는것이 더욱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조지는 발표대회에서 우승을 하였고 선물로 컴퓨터를 받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과학을 아주 쉽게 설명하고 풀어줘서 아이들이 읽기엔 정말 좋은 책인것 같고

저 또한 잘 봤습니다. 몇번씩 다시 읽어도 될것 같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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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아이 사거리의 거북이 14
조경숙 지음, 오윤화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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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아이]는 잔잔한 글과 다양한 일러스트가 매력적인 도서입니다.

읽는이에게 하나의 질문을 선사하게 되는데요,,,,

자주 깜박깜박하면서 힘든 하루를 보내며, 홀로 사는 할머니의 일상들..
그런 할머니가 어느날 쓰레기 더미에서 과일이 풍성하게 그려진 그림액자를 주워드는데..
거실에 그림을 걸어놓고 욕조에서 잠이 들었지만 당췌 일어나지 않자 그림속에서 한아이가 나와 할머니를 깨우고 들어가 버린다.
하지만 결국 아이가 그림에서 나온걸 알게 되고 금세 친구가 된다.
그림아이는 무엇보다도 실수투성이 할머리를 도와주었고, 서로 이야기 친구도 되었다.
그림아이가 액자속의 과일을 음식으로 먹는걸 알고 할머니는 그림전시회에 데려가 주었다.


전시장에 간 그림아이는 많은 음식들을 배물리 먹었고 배탈까지 나게 되었다.하지만 그건 그림세상의 규칙을 깨는 일이어서 결국 그림아이는 마음의 결정할 시간이 다가왔다.
그림아이는 할머니가 혼자 외로이 사는것보다 그림세상으로 가자고 했다. 하지만 거기에는 파스도 없고 변하지 않고 시간이 흐르지 않는 세상이라고 해서 할머니는 가는걸 포기했다.
그러자 그림아이가 할머니가 사는 현실세상으로 나오게 되었다.


그림아이는 어느새 훌쩍 자라서 청년이 되고 중년이 되었다. 그동안 빠른속도로 나이가 들면서 많은일들을 새로 경험하고 생활하며 늙어갔다.
어느새 할머니보다 더 늙은 할아버지가 되자 할머니는 죽음이 오기전에 그림아이를 그림속으로 들어가라고 했다.
하지만 그림아이는 아무런 변화도 없고 시간도 흐르지 않는 액자속은 죽음과도 같다고 애기하면서 호수가로 산책하러 간다.

자 여기서 영원히 죽지 않는 액자속의 삶을 살것인가?
아니면 고통이 따르고 죽음이 있는 현실 삶을 살것인가...우리에게 질문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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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할미네 가마솥 이마주 창작동화
김기정 지음, 우지현 그림 / 이마주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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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 할미네 가마솥 동화 이야기를 읽고서...

저는 처음 표지를 보고 옛날이야기 인가 했습니다.

하지만  글 내용이 보아하니 옛날 애기는 아닙니다.ㅋㅋ

 

현실에서 도움이 필요한 남매에게 나타난 도깨비처럼, 우리를 언제나 돌보와 주실것 같은 삼신할매처럼 마고할머니는 그런 존재가 아닌가 합니다.


태풍이 몰아치던날 병원을 가던 부모님은 끝내 남매곁에 오지 못하게 된다

둘이 남게된 남매는 어쩔줄 몰라했고 어느 자선 사업가가 나타나 맡아서 길러주겠다고 했다.

남매곁에는 친인척 또한 아무도 없었기에 자선 사업가 부부와 살게 되지만......


알고보니 남매의 재산을 노리고 온 악당이였으며 제대로 밥도 안챙겨주고 옷도 입히지 않았다.

수상히 여긴 담임선생님이 학교에 애기했지만 자선 사업가 부부가 학교로 와서 난리치는 바람에

또다시 집에만  갇혀서 결국 외국에 불법 입양까지 가게 될 판이였다.


하지만 어느날 찾아온 덕구 아저씨가 준 노란씨앗에다 남동생이 오줌을 싸자 커다란 덩굴로 변한 호박덩쿨을 타고  갇혔던 아파트를 빠져 나오게 되었다.

 

 

호박덩쿨을 타고 마고 할매네로 간 남매는 할머니가 따뜻하게 데워둔 물로 목욕도 하고 맛있는 죽도 먹으며 마음을 편히 가질수 있게 되었지만 그것도 잠시뿐...

호박덩쿨을 뒤쫗아 오던 가짜 자선가 부부는 마고 할매네 집까지 쫗아온거였다.

하지만 마고할머니의 엄청 센 욕 바가지와 힘센 덕구아저씨가 멀리 날려버려서 다시 남매에게 평화가 찾아왔다는 애기입니다.

 

 

해피앤딩으로 끝나긴 하지만 남매하게 못되게 굴며 온갖 나쁜짓을 하는 자선사업가 부부가 현재에도 남아있어서 어디선가 우리 아이들을 괴롭히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런 아이들에게 이런 마고 할머니 같은, 정의감이 투철한 사람들이 많아서 서로 도와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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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싸기 힘든 날 함께하는이야기 1
이송현 지음, 조에스더 그림 / 마음이음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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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싸기 힘든날----책 제목만 보고 아주아주 웃긴 책인줄로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나를 되돌아 보게 되고 저절로 고개를 숙이게 하는 책이네요.

 

 

불의의 사고로 다리를 쓰지 못하게 된 형과 동생의 이야기입니다.

불굴의 의지로 운전면허증까지 따게 된 형이 별안간 동생에게 부산에 내려가자고 합니다.

부산에서 바다수영을 하고 싶다는 애기에 처음에는 불안해 하던 동생은 드뎌 모험을 시작하게 됩니다.

 

 

 

 

여행중에 갑자스런 아랫배 소식에 장애인 화장실을 찾게 되지만 고집불통 할아버지가

화장실로 들어가 문을 걸어 잠그는 바람에 다음 화장실로 갈수 밖에 없게 되면서부터

사건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우리주위에는 장애인들을 위한 화장실, 주차장, 엘리베이터등 각종 시설이 있지만

일반사람들이 이용하거나 불만을 터뜨리는 사람이 많다.

특히 주차장의 경우 주차장도 비좁은데 왜 굳이 몇개씩 만드는지 이해를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결국 따지고 보면 훨씬 적은 숫자에 불과한데도 말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가슴한편으로는 답답하고

뭉클하고 고개를 숙이게 만드는 장면이 많다.

특히나 이 책에 나오는 화장실의 경우 장애인을 배려한 화장실이 없어서 몇번씩 참고 계속해서 다음 화장실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너무 슬프기도 하다.

그래도 그나마 주위에 도와주는 일반 사람들이 있다는게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어느날 아침 출근시간에 지체장애인 학생이 급히 가다가 쓰러진걸 보았다.

처음에는 그냥 갈까 생각했지만 주위에 사람이 없어 아무도 도와줄 사람이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일으켜 주었지만 나보다 체구가 커서 힘들었다.

속으로는 왜 몸이 불편한 학생을 혼자 등교시키는 이해가 가지 않았었는데, 스스로 극복하려는 의지가 장애우에게도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어린이날에 장애우 체험을 하면서 휠체어를 타본적도 있다.

그리고 손을 구부려서 물건을 집어보는 체험도 했는데..정말 눈물이 날것만 같았다.

한순간의 체험이였지만 그들의 답답하고 불편한 마음을 어느 정도 느낄수 있는 시간이였다.


이 책을 읽고 나니 그때의 새삼 떠오르게 되고, 아들이 무심코 하는 말이 귓전을 맴돌았다.

"장애인 주차장이 많다고 하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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