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보이는 한자 - 삶을 본뜬 글자 이야기
장인용 지음, 오승민 그림 / 책과함께어린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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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봐서는 어려운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찬찬히 보니 한자, 특히 옛 글자 모양에 눈길이 멈추고 그 주변에 적힌 이야기를 읽어 내려가게 됐다. 

물건 物, 특별할 特에 왜 소 牛 자가 들어 있는지 등 고개를 끄덕이며 읽게 되는 내용이 많다. 

냄새 臭 는 꼬리가 치켜 올라간 강아지가 킁킁거리는 모습이라니 신기하다. 

싸울 戰 왼쪽 옆에 붙은 글자는 곤충처럼 보이는데 실은 원시적인 무기라고 한다. 

부엌을 주방이라 하는 건 알지만 부엌 廚 자는 사실 처음 본 것 같다.

어려운 한자인데 일러스트를 보니 조리하는 모습이 들어 있다. 


요즘 세대는 어린아이들뿐 아니라 한자 하면 겁부터 먹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한자 급수 따는 시험도 생겼을 것이다. 

이 책은 한자를 그냥 외우게 하지 않고, 한자 모양과 그에 얽힌 이야기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가장 좋은 부분은 뒤에 붙은 '찾아보기'다. 

아이가 한자를 물어볼 때 이 책에서 찾아 설명해주기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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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위의 세계사
올댓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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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위에서 뒹굴고 싶은 연말, 꼭 읽고 싶은 책이 나왔다. 인류 역사를 훔쳐본 침대 이야기, 초반부터 책장이 술술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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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힘 문화와 역사를 담다 2
박찬승 지음 / 민속원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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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마음으로 읽어나갔다. 대중과 소통하고, 함께 생각하며, 그러면서도 학자로서 역사의 실상을 차분히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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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해록 - 조선 선비 최부와 떠나는 뜻밖의 중국 여행 처음 만나는 고전
강창훈 지음, 허현경 그림 / 책과함께어린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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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다 읽고 책 표지를 보니 부제 속에 '뜻밖의 중국 여행'이란 말이 눈에 띈다. 

맞다. 뜻밖의 여행이라 예기치 못했던 일들이 펼쳐졌고, 

조선 선비는 그걸 깨알같이 기록으로 남겼다. 

그 기록을 아이들 수준에서 풀어냈으니 귀한 책이다. 


바다에 표류한다는 게 아찔한 경험인데, 

조선 선비와 일행은 어찌 어찌 하여 살아남았고 

당시 사신들도 가보기 힘들었던 중국 강남 지방을 둘러보는 행운을 만났다. 


옛날사람들이 선물로 옷을 벗어 주었다는, 지금과 너무나 다른 이야기들이 흥미롭다. 

와신상담 같은 중국 고사도 곁들여져 있다. 


우리나라 옛 책 중에 이런 표류기가 있는 건 어른들도 잘 모를 것이다. 

아마 이 책을 원문으로 접하면 빡빡하고 어려운 느낌이 상당할 텐데, 아이들 책이라 쉽고 흥미롭게 술술 넘어간다.

다만 중국과 조선의 사대 관계에 대한 설명이 약한 느낌이 들었다. 조공책봉, 사대교린은 어려운 개념이지만 오늘날의 외교와는 아주 다르기 때문에 설명이 더 필요하다. 명나라 황제를 뵈러 가는 대목이나 사신들을 만나는 대목에서 잠깐 짚고 넘어갔다면 좋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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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 안의 교양 미술
펑쯔카이 지음, 박지수 옮김 / 올댓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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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재미있는 그림들이 실려 있어 전시회장을 거니는 것 같다. 게다가 도슨트의 설명처럼 굉장히 쉽게, 강의하듯 설명되어 있어서 읽기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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