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크기 유물로 보는 역사 도감
서경석 지음 / 나는책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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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넘길 때마다 귀한 책이라는 느낌이 든다. 실물 크기로, 구체적으로 유물을 느끼게 해주는 고마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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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를 찍는 아이, 아로 오늘의 청소년 문학 16
정명섭 지음 / 다른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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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감 있게 읽히면서 감동도 있었다. 목판과 금속 활자는 동시대에 있었다. 그걸 만드는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불경을 어떤 마음으로 새겼는지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피상적인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 그 시대가 구체적으로 와닿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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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형 인간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대 열어라 - 원로 역사학자 강만길과의 대화 이슈북 2
강만길.손석춘 지음 / 알마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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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도 간결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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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 격하게 솔직한 사노 요코의 근심 소멸 에세이
사노 요코 지음, 서혜영 옮김 / 을유문화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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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 타이밍에 맞아야 하나 보다.

기사였던가, 좋다는 글을 두어 번 읽었고...제목도 솔깃했다.

그런데 썩 감흥이 오진 않았다. 요즘 내 생활이 빡빡해서일 수도 있다.

 

남친이 키스하려는 순간 웃음이 터져나와 때를 놓친 이야기라든가,

임신할 수 없는 고양이 등 소소한 이야기들이 큭큭 웃게는 했다.

쉬면서 읽기에 좋은 책.

 

그러나...어딘가 아쉽다. 제목에 너무 기대했던 걸까.

일본 사람이라 정서에 낯선 이유도 있을 것이다.

색다른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내게는

박완서, 한강, 장영희 등 전에 읽은 우리나라 여성작가들의 에세이가 더 와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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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비즈니스, 이제는 뇌과학이다
하기와라 잇페이 지음, 황미숙 옮김 / 올댓북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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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두뇌 플레이에 이겨야 한다는 생각을 가끔 하곤 했다. 머리가 빨리 움직여서 내가 쓰려는 '수'를 먼저 아는 사람들을 대할 때도 있었고... 그건 아이큐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그런 생각에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뇌과학이라는 제목이 붙어 있긴 한데, 의외로 사람들이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았다.

우리가 행동하기 약 0.5초 전에 뇌는 신체에 지령을 내린다고 한다. '인간'이기에 늘 합리적인,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것은 아니다. 무의식도 많이 영향을 끼친다고 하니...인간이라 재미있는 삶이다.

스티브 잡스는 세 번 이상 버튼을 누르지 않게 아이폰을 개발했다고 한다. 사람들은 '선택'하게 해야 좋아하지만, 너무 많이 선택하는 건 싫어하는 법!

'좋아서 오래 보는 걸까, 오래 봐서 좋아지는 걸까' 등 흥미있는 내용도 눈에 띄었다.

그러면서도 체계를 잡고 뇌과학에 대한 얘기를 펼쳐나가고 있다.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하진 않는다. 그 답은 각자 자기의 뇌를 가지고 찾아나가야 할 거다.

따끈한 주제인 인공지능에 대한 얘기도 들어 있다. 나는 그 분야에 대해 전문적인 식견은 없지만, 실수도 하고 어처구니 없는 결정도 내리는 인간의 뇌가 사랑스럽다.

술술 읽히면서 적당히 무게감 있는 책이었다. 직장 다니면서 인간관계에서 실패했던 경험들도 떠올랐고...결국엔 나 자신의 뇌를 잘못 읽어낸 데 원인이 있었다는 생각도 들었다.

 

 

 

자신이나 자신의 주장을 과대평가하고 상대방이나 환경을 과소평가하는 바이어스 경향은 무의식적으로 당신 안에 자리하고 있으며, 다양한 상황에서 여러 바이어스를 발생시킨다. 특히 강한 욕구나 열정이 있으면 그만큼 바이어스의 먹잇감이 되기 쉬우며, 거기서 빠져나오기가 어렵다.

절대로 해서는 안 될 것이 늘 칭찬만 해주는 사람, 말하자면 부화뇌동하는 인간이나 예스맨을 가까이 두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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