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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인공 지능 교과서 1 : 인공 지능은 내 친구 - 초등 1~2학년 ㅣ 초등학생을 위한 인공 지능 교과서 1
김재웅 외 지음, 최종원 감수 / 사이언스북스 / 2023년 12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만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2024년의 가장 중요한 화두는 단연 인공지능이었습니다.
인공지능의 눈부신 발전과 함께 인공지능의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예술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인공지능의 활약을 접하며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고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인공지능에 대해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서평 코너에서 [사이언스북스]에서 출판한 [초등학생을 위한 인공지능 교과서 1]을 발견했을 때, 인공지능에 대해 궁금하긴 하지만 이제껏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책이 없었다는 생각에 얼른 서평 신청을 했습니다.
배송 온 책은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에서 기획한 책인데 대한민국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HK+인공지능인문학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문학과 인공지능의 융합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 책은 인공지능(AI)의 기본 개념과 활용방법을 초등학교 1~2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설명해 주고 있기 때문에 저학년 아이들도 인공지능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인공지능이 무엇인지, 그것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우리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인공지능이란 사람처럼 사물을 알아보고 학습하고 판단하고 소통하고 움직일 수 있는 기계입니다.
인공 지능이라는 말은 1956년 미국 다트머스 대학에서 존 매카시의 제안으로 사용하게 되었고 1958년 리습(LISP)이라는 초기 인공 지능의 언어를 개발했습니다.
앨런 튜링은 1950년 기계도 사람처럼 생각할 수 있다고 주장했고, 컴퓨터로 이야기를 나눌 때 사람이 이야기 하는지 기계가 이야기 하는지 구별할 수 없는 상태라면 인공지능이라고 할 수 있는 튜링테스트를 개발했습니다.
이 교재에는 아이들이 리습언어와 튜링테스트를 실험해 볼 수 있는 페이지도 있더군요.
저도 몰랐던 인공지능의 역사와 리습언어, 튜링테스트를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아이들이 무리없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을 보고 역시 검증된 기관에서 오랜 연구 끝에 나온 책은 다르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밖에도 오토드로우나 구글어시스턴트는 물론 인공지능을 활용한 여러 활동들을 통해 인공지능을 가깝게 느끼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인공지능 교과서 1]은 단순히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을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어린이들이 인공지능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인공지능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게 되면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이 분야에 대해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을 보니 이 책으로 인공지능에 대해 배우게 될 아이들 역시 인공지능에 대해 친밀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