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둥이 댕댕남매 모카우유 2 - 똥꼬발랄 우당탕탕 이사 대소동 사랑둥이 댕댕남매 모카우유 2
모카밀크 지음 / 서울문화사 / 2024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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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만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서울문화사]에서 출판한 반려동물 키우기 시리즈는 제가 손꼽아 기다리는 유일한 동물 책입니다. 동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제가 동물을 주인공으로 하는 책에 푹 빠질 줄 몰랐는데, [서울문화사]에서 출판한 반려동물 키우기 시리즈는 실제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자세한 사진과 유쾌하고도 세세한 말풍선으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듭니다. 햄스터 키우기, 수달 가족에 이어 세 번째로 읽은 이 책도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사랑둥이 댕댕남매 모카우유2]는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얻은 댕댕이 모카와 우유의 일상을 책으로 옮긴 작품입니다. 폼피츠 모카와 사모예드 우유는 털 색깔만큼이나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남매로, 캐나다에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가 한국으로 왔습니다. 처음에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오는 장면이 나와서 16시간이나 걸리는 비행을 잘 견딜까 싶어 걱정했는데, 잘 견뎌낸 모습을 보니 대견했습니다.


폼피츠와 사모예드 둘 다 처음 듣는 종인데, 폼피츠는 '포메라니안'과 '스피츠' 사이에서 태어난 믹스견으로, 두 견종의 이름을 본따 만들어졌으며 한국에만 존재하는 유일무이한 종이라고 합니다. 사모예드는 썰매견이라고 하는데, 썰매견답게 눈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우유가 캐나다의 눈 속에서 뛰고 구르고 눈을 먹는 모습을 보니 너무 신기했습니다. 눈을 좋아하는 우유를 위해 깊게 쌓인 눈을 파서 우유 전용 이글루를 만들어 전구까지 달아준 사진을 보니 얼마나 예뻐하며 키우는지 알겠더라고요.


모카는 귀여운 외모와 달리 13살이 넘은 개르신인 만큼 말풍선도 어르신의 말투라 재미를 더해 주었습니다. 여기저기 아픈 곳이 많은 것 같아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지만, 아빠와 엄마가 너무나 세심하게 잘 보살펴 주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훈훈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귀여운 댕댕이들의 일상을 담은 책을 넘어, 가족의 사랑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특히, 모카의 건강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가족들이 세심하게 보살피는 모습은 저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모든 생명은 소중하며, 가족의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귀염둥이 모카와 우유의 일상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사랑둥이 댕댕남매 모카우유2]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에게는 공감과 위로를, 동물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는 따뜻한 감동이 되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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