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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블로그 10분 작성법 - 상위 1% 블로거가 쓰는 생성형 AI 활용 노하우
코예커플(김상준, 강예진)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4년 10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만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요즘 카페나 블로그에 서평을 올릴 때마다 사진이나 글 업로드처럼 반복되는 작업들은 대신 해 주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 시간에 책을 더 읽을 수 있을 텐데라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실제로 서평 올릴 때 AI의 도움을 받으시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더라구요.
서평 코너에서 [이지스 퍼블리싱]에서 출판한 [된다! 블로그 10분 작성법]을 발견했을 때, 단순 작업을 하기 싫어서 꾸물거리느라 블로그 작성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저한테는 정말 획기적인 제목이었지만 '정말 가능할까?'라는 의구심이 컸어요. 솔직히 요즘 경쟁하듯 쏟아져 나오는 AI에 관한 책들을 보면 그다지 신통하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이 책에 대해서도 큰 기대는 하지 않았거든요. 그래도 시간을 조금이라도 단축할 수 있다면 그게 어디냐는 생각에 서평단에 지원했습니다. 사실, 예전에 [이지스 퍼블리싱]의 책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출판사에 대해서 기본적인 신뢰가 있었다는 것이 크게 작용을 했어요.



이 책을 읽다 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생성형 AI는 훨씬 더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었어요. Chat GPT만 해도 예전에는 영어로 된 프롬프트를 작성해야 했는데 지금은 한글로 자유롭게 작성해도 되고 Open AI뿐 아니라 여러 곳에서 AI를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너무나 신기했어요. Open AI의 Chat GPT를 비롯한 구글의 제미나이나 네이버의 CLOVA X,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코파일럿 등 생각보다 사용법도 너무 간단해서 놀랄 정도였어요. 한편으로는 기술이 이렇게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동안 뭘 했나 싶은 생각에 자괴감이 들기도 했어요.
물론 AI가 원하는 것을 모두 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생성형 AI가 작성한 문서는 정확도가 떨어질 수도 있고 표절과 같은 저작권 침해 문제에 있어서도 안심할 수 없으며 유사 및 저품질 문서로 분류될 수도 있습니다. 올바르지 않은 정보를 아주 태연하게 올바른 정보인 양 주기도 하기 때문에 검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아이디어를 확장할 수도 있고 글의 완성도를 높이거나 콘텐츠를 다양한 형식으로 변형할 수도 있습니다. 사용하기에 따라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전적으로 의존하기보다는 다재다능한 비서를 두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생성형 AI를 사용하기 위한 가입 방법부터 이용하는 방법까지 아주 쉽고 자세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AI를 사용해 본 적이 없는 분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블로그 글쓰기에 대해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블로그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려고 하시는 분들이라면 블로그 작성에 관한 다양한 정보가 들어 있는 이 책을 꼭 읽어보시고 많은 도움을 받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