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를 위한 사랑학 개론 - 지금 내게 필요한 사랑과 성 이야기, 최신 개정판 꿈결 청소년 교양서 시리즈 꿈의 비행 6
정연희.최규영 지음, 박경호 그림 / 꿈결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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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만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아이가 나이만 먹고 생각하는 거나 행동하는 거나 아직 어린 티를 벗지 못했기 때문에 좀 느긋하게 생각하긴 했는데 십대 청소년을 키우고 있는 엄마다보니 슬금슬금 밀려 오는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아이 주변 친구들 중에 이성 친구를 사귀는 친구도 없고 저희 아이도 아직 이성 친구를 사귀어 본 적은 없지만 사귀고 싶다는 말은 자주 들어 봤어요.

"이성 친구 사귀면 뭐가 좋은데?"

라고 물어봤더니

"그냥"이러고 답하더군요.

그냥 누구누구랑 커플이다 라는 말을 듣는 친구들이 부러웠나봐요.


서평 코너에서 [꿈결]에서 출판 한 [십대를 위한 사랑학개론]을 발견했을 때, 한 번쯤 읽어 보고 싶었던 주제였기 때문에 주저 없이 서평 신청을 했습니다.

배송 온 책을 보니 놀랍게도 2014년에 첫 출간 된 후 10년만에 개정판을 내신 거더라구요.

두 분 작가님의 말씀으로는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아이들에게 유효하다는 생각을 하셨다고 하더군요.





정연희, 최규영 작가의 [십대를 위한 사랑학 개론]은 십대들의 솔직한 질문과 고민에 대한 명쾌한 답변을 제시하며, 사랑과 성에 대한 건강한 시각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십대 시절의 설렘과 혼란스러움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지금의 십대들에게 필요한 따뜻한 조언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십대들이 궁금해하는 모든 질문을 솔직하게 다룹니다

.짝사랑, 연애, 이별, 성관계 등 십대들이 겪는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현실적인 시각으로 분석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습니다.

특히, 사이버 성폭력, 포르노 등 현대 사회에서 십대들이 직면하는 문제들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여 더욱 의미가 깊다고 생각합니다.

저자들은 오랜 기간 청소년들을 상담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십대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십대들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고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는 십대 청소년들은 자신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고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십대들의 실제 사례와 함께 일러스트가 많이 수록되어 있어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있는 것은 물론, 십대들의 감정을 생생하게 표현하여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 같았습니다.


이 책은 십대뿐만 아니라, 십대 자녀를 둔 부모나 청소년을 가르치는 교사들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십대들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읽어 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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