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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7·8·900kcal 다이어트 식단 - 50일 맛있게 살 빼는
신아림 지음 / 경향BP / 2024년 11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만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1217/pimg_7165492984534255.jpg)
결혼 전에는 체중조절이 어렵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는데 아이를 낳고 점점 나이가 들어가며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어요.
하지만 무작정 굶는 것은 요요를 불러오기 때문에 자칫하면 원래 체중보다 더 살이 붙는 부작용을 초래하기 쉽습니다.
그렇다고 마음껏 먹고 운동을 열심히 하면 튼튼한 돼지가 된다고 하더라구요ㅠㅜ
서평코너에서 [경향BP]에서 출판한 [1일 7.8.900 kcal 다이어트 식단]을 발견했을 때, 바로 이거다 라는 생각에 서둘러 서평 신청을 했습니다.
사실 식단 조절을 한다고 해도 정확한 칼로리 계산이 쉽지 않다보니 섭취 하는 양이 들쑥날쑥 할 수 밖에 없어요.
평소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4kcal, 지방 9kcal이라고 단순하게 계산을 했는데 식품마다 여러 가지 영양소가 복합적으로 들어있기 때문에 정확한 계산이 아니었거든요.
배송 온 책을 펼쳐보는데 다이어트 식단이 아니라 일반 요리책인줄 알았어요.
다이어트 식단이라기에는 너무 맛있어 보이는 요리들이 가득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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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실린 레시피는 하루에 두 가지씩 50일 동안 서로 다른 메뉴를 먹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데 제시된 대로 하루에 두 가지 메뉴를 먹어도 1일 총 칼로리는 718~918칼로리입니다.
이렇게 풍성하게 먹을 수 있는데 1000칼로리 이하로 섭취할 수 있다니 믿어지지 않을 정도 였어요.
오드리 헵번이 평생 1000칼로리를 넘지 않는 식사를 했다고 들었는데, 이 책에 실려있는 메뉴는 그보다 낮은 칼로리에 볼륨도 있고 맛도 좋은 메뉴라 다이어트가 끝난 후 평소 식단으로 먹어도 손색이 없는 요리입니다.
저칼로리에 다양하고 맛있고 영양소가 풍부하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지요.
무엇보다 큰 장점은 접근하기 쉬운 재료와 간단한 조리법입니다.
아무리 맛있고 영양소가 풍부해도 구하기 어렵거나 값비싼 식재료, 복잡한 요리법이라면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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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있는 요리 중에 삶은 채소를 곁들인 오징어 덮밥을 만들어 보았어요.
책에서는 오징어 몸통을 사용하는데 몸통을 좋아하지 않아서 다리를 이용해서 만들었어요.
평소에는 오징어와 채소를 함께 볶았는데 채소를 삶아서 곁들였더니 손도 덜 가고 보기에도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곁들이는 채소로는 며칠 전에 데쳐두었던 섬초와 콩나물, 버섯을 이용했는데 함께 볶는 것보다 양념을 덜 섭취할 수 있으면서 맛에는 큰 차이가 없어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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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간단하고 맛있는 요리가 다이어트 식단이라면 즐겁고 지속적인 다이어트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게다가 저같은 주부는 가족들의 식사도 챙겨야 하는데 같은 요리법에 조금만 변형을 하면 가족의 식사까지 챙길 수 있어 편하더라구요.
오징어 볶음을 한 다음 제 몫을 덜고 가족들은 채소를 볶아서 곁들여 주었어요.
너무너무 유용한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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