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 탐정 실룩 4 : 왕관을 노리는 토끼들 변비 탐정 실룩 4
이나영 지음, 박소연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4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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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만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서평 코너에서 [북스그라운드​]에서 출판된 [변비 탐정 실룩 4]를 발견 했을 때, 어릴 때부터 [엉덩이 탐정]을 좋아라 하던 아이가 생각나 서평 신청을 했어요.

역시나, 배송 온 책을 보고 아닌척 하면서도 얼른 펼치는 모습에 아직 애기구나 소리가 절로 나왔어요.

사실 제가 읽어도 너무 재미있긴 했어요.

소재 자체가 아이들이 열광할만한 소재이기도 했지만 소재 뿐만 아니라 물 흐르듯 매끄럽게 연결되는 스토리에 재미있는 일러스트까지, 아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겠더라구요.






귀여운 갈매기들이 면지에 가득하네요.

이번 사건과 갈매기가 연관이 있는 걸까요?


극심한 변비때문에 온 몸이 빨간 변비 탐정 실룩은 과민 대장 증후군까지 앓고 있어요.

강토끼 3종 경기대회에 참가했다가 여지 없이 화장실을 찾아 달려가야 했던 실룩.

저도 과민 대장 증후군이 있어 실룩의 고통을 이해할 수 있었네요.


과거 거북이에게 졌던 기억을 되살려 다시는 거북이에게 지는 일이 없도록 방심하지 않고 끝까지 뛰는 토끼를 뽑는 강토끼 대회는 400미터를 전력 질주 한 다음에 준비된 음식을 먹고 30분 동안 가만히 앉아 졸지 않아야 합니다.

옛날에 자다가 거북이에게 승리를 빼앗긴 만큼 절대로 잠을 자서는 안돼요.

아이디어가 너무 기발하지 않아요?

이 부분에서 아이가 "와아~"하고 감탄을 했어요.

아이디어가 너무 좋대요.

전력 질주하는 토끼 표정도 너무 재미있어요.

눈이 동그래져서 진지하게 달리는 모습에 웃음을 참기 힘들었어요.

우리의 실룩 탐정은 400미터를 지나 쉬는 타임에 여지 없이 배가 살살 아파서 잘래야 잘 수가 없었어요.

이대로 우승하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자전거 경기에서 그만 참지 못하고 화장실로 달려가 버렸어요.

뻔한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야기가 너무 매끄럽게 전개되는데다 일러스트가 한 몫하기 때문에 쉴새없이 웃게 되네요.


이 다음 이야기는 탐정의 업무로 돌아가서 사라진 왕관을 찾는 거예요.

이 책은 책을 싫어하는 아이도 손에서 놓을 수 없을만큼 재미있는 책이었어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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