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오늘부터 가계부 - 따라만 하면 돈이 모이는 가계부
주택문화사 편집부 지음 / 주택문화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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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만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결혼 초에는 가계부를 써야겠다는 결심을 했지만 매달 수입과 지출이 뻔하다보니 가계부를 쓸 필요성을 못 느끼겠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어느새 가계부를 쓰겠다는 결심은 흐지부지 되었고, 지금은 대략적인 내용만 알지 돈이 새는 곳이 어딘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가계에 조그만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는 생각으로 가계부를 검색하던 중에 서평 코너에서 가계부를 발견하고는 반가운 마음에 서평 신청을 했습니다.





[주택문화사]에서 출판한 [2025 오늘부터 가계부]는 깔금한 표지만큼이나 속지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합니다.

저는 아기자기 한 것 보다는 깔끔한 것을 선호하는데다 여러가지 생활 상식이 나와 있는 가계부는 사용하다 보면 기록에 집중하기가 힘들어서 이렇게 깔끔한 가계부가 잘 맞는 것 같아요.


이 가계부는 1주일 단위로 예산을 짜고 결산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소비생활의 문제점을 빨리 인식하고 소비패턴을 수정할 수 있다는 점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가계부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예산짜기에 대한 팁을 자세히 알려 주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무작정 가계부를 쓰려고 해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잘 몰라 입금과 출금 위주로 쓰곤 했는데 돈을 모으려면 남은 돈을 저축하기 보다는 지출 전 강제로 저축액을 빼두는 것이 좋다는 팁은 저에게도 유용했지만, 이제 막 용돈 관리를 시작한 저희 아이에게도 유용한 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년동안의 지출 내역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연간 결산 페이지와 공과금이나 통신비등 항목별로 연간 지출 내역을 정리할 수 있는 페이지도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자산 내역이 필요할 때마다 은행 어플이나 통장을 꺼내들고 계산을 해야했는데, 자산 내역을 정리하는 페이지에다 정리해 두면 필요할 때마다 일일이 찾아보지 않아도 편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가계부를 쓰기 전인데도 제 문제점이 하나 둘 보이는 걸 보니 일 년동안 차근차근 써내려 가다 보면 내년에는 좀 더 성장한 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들었습니다.





가계부와 함께 [전원 속의 내 집]이 함께 배송되었는데 평소 관심이 많던 인테리어 정보가 실려 있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남편이 은퇴 후 산 속에서 살 거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는데 이 책을 권해줘야 겠어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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