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카 사이언스 : 습지 탐험 편 캠핑카 사이언스
최부순 지음, 조승연 그림, 이정모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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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만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서평 코너에서 [북멘토]에서 출판한 ​[캠핑카 사이언스 습지 탐험 편]을 발견했을 때, 습지에 관해서는 아이나 저나 생소하다는 생각에 얼른 서평 신청을 했습니다.

배송 온 책을 펼쳐보는데 와~~~아 소리가 절로 나올 만큼 흥미로운 내용으로 가득한 책이라 순식간에 읽었습니다.




생태 관찰 탐구 대회에서 1등을 하면 최신 휴대폰을 부상으로 수여한다는 광고에 가람이는 생태계를 탐구 한 후 생태 관찰 탐구 보고서를 제출하기 위해 가족들과 캠핑카를 타고 습지 탐험에 나섭니다.

습지라고 하면 축축한 곳이라는 느낌 말고는 아는 것이 없었는데 생태계의 보물창고라니 깜짝 놀랐습니다.

습지는 우리나라에 많이 분포되어 있는데 다양한 동물과 식물이 살고 있기 때문에 자연의 교과서라고 부릅니다.

육지 생태계와 수생 생태계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그야말로 독특하고 멋진 곳입니다.

이 책이 아니었으면 습지에 대해 알아볼 생각은 해보지도 못 했을거예요.


문제는 도착하지마자 모기에 잘 물리는 가영이에게 필수품인 모기약을 가져 오지 않았고, 가영이는 집에 간다고 떼를 씁니다.

이 때, 아빠와 삼촌의 아이디어로 엄마가 싸 준 오렌지 껍질의 '리모넨' 성분을 이용해 모기가 기피하는 모기향을 만듭니다.

토마토의 '토마틴' 성분도 모기나 벌레들이 싫어하기 때문에 썰어서 몸에 발라도 모기를 피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적절한 상황을 설정해 두고 과학적 지식을 녹여 놓았기 때문에 이야기 책을 읽듯이 읽어가다 보면 과학 상식이 저절로 쌓입니다.

또한, 중간중간 나오는 '살아 있는 과학 체험 보고서'를 통해 보고서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습지 탐구 전에 준비할 것부터 우리 나라의 람사르 습지 위치에 대해서도 나와 있기 때문에 습지 탐험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습지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습지의 생물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내년에는 저희 가족도 습지 탐험에 나서볼 계획입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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