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어린이들의 학교생활 - 세계 문화를 배우고, 세계 시민으로 자라요! 베스트 지식 그림책 12
클라라 샥스마이어 지음, 파울리네 페테 그림, 김영진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만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주니어RHK]에서출판한 [지구촌 어린이들의 학교생활 - 베스트 지식 그림책 12]은 그림책이지만 유아들이 보는 일반적인 그림책과는 달리 지식의 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그림책이라 알찬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2권이라는 것을 보니 시리즈인듯 합니다.





그림책인만큼 면지를 보고 넘어가야죠.

면지 가득 알록달록한 책가방들이 올망졸망 줄지어 있습니다.

학교 하면 뗄레야 뗄 수 없는 것이 책가방이지요.

재미있는 것은 이 책가방들이 책 본문에 등장하는 아이들의 책가방이라는 것 입니다.


다음에는 지도가 등장하는데 이 책에 나오는 학교들의 나라를 보여줍니다.

[주니어RHK]의 [지구촌 어린이들의 학교생활]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베트남, 인도, 조지아, 북마케도니아, 덴마크, 독일, 카메룬, 브라질 이렇게 10개국의 학교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처음 듣는 나라도 있는데 문화나 역사보다 학교 생활에 대해 먼저 알아보다니 그것도 재미있네요.


이 책의 주제가 학교생활이니만큼 아침 등교 방법부터 시작해 조회, 교실, 수업방식, 점심...의 순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멜버른에 살고 있는 7세 엘칸과 6세 어맨다의 학교 생활에 대해 이야기 해 줍니다.

엘칸과 어맨다의 학교는 신기하게도 실내가 활짝 트여 있습니다.

1층 전체가 커다란 교실이고 이동식 칸막이 장으로 구분이 되어 있기 때문에 때에 따라서 교실을 여러 개로 분리할 수도 있습니다.

점심에는 집에서 싸온 도시락을 먹고 친구들과 '포스퀘어'를 하는데 사방치기와 닮은 데가 있는 놀이 같아요.


이 책은 학교 생활에 대해 정말 자세하게 소개해 주고 있기 때문에 읽다보니 제가 직접 수업을 받고 도시락을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른 학교의 경우 아침 인사도 배울 수 있는데 예를 들어 베트남의 학교에서는 아침에 '짜오 부오이 상' 점심에 '짜오 부오이 쯔어'라고 인사합니다.

뒷부분에 인사에 대해 소개해 놓았기 때문에 간단한 인사말을 익힐 수 있는 페이지가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함께 면지에 나오는 책가방이 누구 책가방인지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지식 그림책 12권을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