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누아르 달달북다 3
한정현 지음 / 북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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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누아르]는 [북다]에서 출판한 달달북다 시리즈 3권입니다.
달달북다 시리즈는 칙릿을 소재로 부담 없이 읽기 편한 작고 아주 얇은 소설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전작인 [나의 사내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었기때문에 [러브누아르]도 기대가 되었습니다.

칙릿이란?
'chick'은 젊은 여성을 일컫는 미국의 속어이고 lit은 literature의 줄임말로 칙릿은 20대 싱글 직장(주로 광고, 잡지, 패션 등의 업종에 종사하는) 여성의 성공과 사랑을 다루는 소설을 말합니






이 책은 첫 장면 부터 좀 의외였습니다.

당연히 현재가 배경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예상외로 1980년대가 배경이더군요.

격동의 시대... 그리 오래되지 않은 시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계산해보니 40년도 더 지났네요.

어릴 때라 아무 생각 없이 살았고 추억으로 가득한 시절이지만 사회적으로는 암울한 시기였지요.


9녀1남 중 다섯 째로 태어난 선은 아들 낳으려고 줄줄이 뽑아낸 머리수 채우기용 딸이다.

선은 공장 사무실 경리로 일하고 있는데 여자들에게는 이름도 주어지지 않는 그곳에서 그녀는 미쓰 박으로 불립니다.

사무실 여직원 중에 유독 도드라져 보이는 미쓰 리 언니가 자꾸 신경쓰이는 선.


홍콩 누아르가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도 그 무렵이었던가요?

러브 누아르라는 제목을 보고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까 궁금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전개라 신선했습니다.


과거의 선이 미래의 작가에게 묻습니다.

사랑도 힘든 건가요?

힘들죠. 저희 세대는 더 힘들대요. 마음에 안 드실까요?



얄팍한 두께처럼 가벼운 내용은 아니지만 짧은 시간을 할애해 읽을 책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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