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 쫌 아는 10대 - 왜 생겨났고, 왜 필요하고, 왜 지켜야 할까? 사회 쫌 아는 십대 20
김나영.김택수 지음, 방상호 그림 / 풀빛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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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부모님 말씀이나 선생님 말씀을 아주 잘 듣는 아이 입니다.

규칙도 잘 지키고 하지 말아야 하는 일은 절대로 하지 않는 착하고 반듯한 아이 지요.

아이를 보며 '너는 법 없이도 살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자라는 아이를 보고 있자니 억울한 일을 당할 때가 종종 있더군요.

그럴 때마다 교실에 CCTV가 있으면 좋겠다 싶을 때가 많았죠.

문득, 법이 없어도 반듯하게 살아갈 수 있는 착실한 아이지만 억울한 일을 당하면 어쩌나?

정말로 아이는 법이 없어도 살 수 있는 걸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이런 아이들이야말로 법의 보호 아래 살아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이 책에서도 바로 그런 이야기로 시작을 하더군요.


'법 없이 살 사람'이라는 말은 법의 역할 중에 악행을 처벌하는 부분만 생각하기 때문이고 법이 우리를 보호해 주고 있는 면도 많기 때문에 착한 사람은 법 없이 잘 살 수 없다고 명쾌하게 이야기 해 줍니다.





이 책은 아빠와 나영이의 대화를 통해 법에 관한 이야기를 해줍니다.

첫번째 이야기에서는 비행기가 불시착해 10대 청소년들이 무인도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파리대왕'과 난파된 배에서 살아남기 위해 식인을 한 선원들을 통해 법이 사라진 사회에 대해 이야기 해줍니다.

'파리대왕'은 고등학생 때 책으로 읽었는데도 아직까지 아이들의 소름끼쳤던 잔인함이 기억이 남아있는 소설입니다.

법이 사라지면 폭력이 난무하는 사회가 되고 그런 사회 속에서는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고 할 때 떠오르는 '착한 사람'은 살 수 없는 세상이 된다는 것을 이야기를 통해 알려 줍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이야기나 사건을 통해 아이들이 법을 이해하고 법의 필요성에 관해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일단 페이지를 넘기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을 만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가득하기 때문에 법에 관심이 없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는 사이에 법과 친해질 수 있는 이 책을 추천합니다.



[체크카페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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