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을 위한 연차휴가 생활 백서 - 내 휴가는 며칠 남았지?
김우탁 지음 / 나비소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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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노무사님의 노동법 강의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딱딱한 내용에 그 당시에는 그다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해 제대로 듣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 후로도 직장생활은 거의 하지 않다시피 했지만 얼마 안돼는 직장 생활 중에서도 노동법에 따라 제대로 임금이나 연휴등은 책정해 주는 회사가 없었습니다.
그 때만해도 지금처럼 법이 강화되기 전이었기때문에 법따로 현실따로 였습니다.
그래도 노동부에 신고를 하면 챙겨 받은 수 있긴 했지만 나오는 마당에 굳이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대표님들과의 관계도 좋았기때문에 그런 일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더보니 노동법은 점점 더 저와 멀어지더군요.
야근을 하든 철야를 하든 추가 수당은 당연히 없고 심지어는 식대 조차도 지급해 주지 않는 곳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다 대기업에 다녀보니 역시나 복리 후생이 달랐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대기업이라도 아는 만큼 챙길 수 있으니 미리미리 대비하는 편이 낫겠지요.




나비소리에서 출판한 직장인을 위한 연차휴가생활백서는 현직 노무사가 소설과 에세이의 형식으로 쓴 연차 휴가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적인 노동법 실무서와는 달리 딱딱할 수 도 있는 이야기를 소설과 에세이의 형식을 빌려 구성했기때문에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연차휴가뿐 아니라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고 여러 상담 사례를실어 독자의 이해를 돕도록 하고 있습니다.
직장인이라면 꼭 한 번 읽어야할 필독서라고 생각합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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