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 만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표지만 봐도 재미있어 보이는 책이 있는데 [사파리]에서 출판한 <경고!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 2. 터널물고기와 슈.초.괴.특.의 비밀>이 그런 책 중의 한 권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렁이네요.
저는 새를 무서워하고 지렁이는 괜찮은데 저희 아이는 새는 만만해 하는데 지렁이라면 기겁을 합니다.
서평코너에서 <경고!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 2. 터널물고기와 슈.초.괴.특.의 비밀>을 발견하고 급하게 신청하느라 지렁이를 보지 못했는데 배송 온 책을 신나게 뜯던 아이가 기절할 것처럼 놀랐어요.
아무래도 저희 아이한테는 책 속의 다른 괴물보다 지렁이가 슈,초,괴,특,인것 깉습니다.



첫 페이지를 보니 경고 문구가 나오고 소유자의 이름을 적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런 별 것 아닌 것에도 열광하지요.
지렁이는 싫지만 내용이 얼마나 궁금했던지 아이가 지렁이만 다른 글자로 바꿔서 읽어달라고 하더군요.
공포영화 볼 때, 보고는 싶지만 무서워서 이불 속에 숨어서 보는 느낌이랄까요?
<경고!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 2. 터널물고기와 슈.초.괴.특.의 비밀>은 스콜라스틱의 챕터북 [브랜치] 중 한 권입니다.
원서로 읽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분량이지만 한글 책으로는 글밥이 많은 책이 아니라 술술 읽히기 때문에 금방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아이가 어릴 때 이 책의 작가님이신 트로이 커밍스님의[길고양이도 집이 필요해]를 너무 좋아해서 읽고 또 읽었기 때문에 익숙한 작가님입니다.
이 책의 장점은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라도 책에 푹 빠져들어 읽을 수 있고 한글 책으로 먼저 내용을 이해하고 챕터북을 읽는다면 원서 역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 뒤에는 다음 편에 등장할 괴물에 대해 나오기 때문에 아이들 기대감을 갖고 기다리게 만듭니다.
검색해보니 이 시리즈가 6까지 나왔더군요.
지렁이가 무서워서 혼자서는 읽지도 못했으면서도 다음 편을 기대하는 아이를 보니 나머지도 얼른 주문해 줘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