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웃사촌 함께 사는 사회>는 아파트로 이사 간 다비의 예를 들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에서 지켜야 할 예절과 공동체 생활에 대해 알려 줍니다.
다비는 정겨운 이웃과 정든 집을 떠나 아파트로 이사를 갑니다.
그런데, 이사 간 첫 날 엘리베이터에서 마주 친 이웃들은 서로 말도 잘 안하고 화난 얼굴이고 동 대표 아주머니께서는 친절하지 않은 말투로 시끄럽게 하면 안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전에 살던 동네의 다정했던 이웃과는 달리 모두 무뚝뚝하기만 합니다.
다음 날 낮에는 친구 지수가 놀러왔는데 시끄럽다며 관리실에서 인터폰이 옵니다.
다비네 가족은 어안이 벙벙합니다.
이 밖에도 우리가 공동 주택에서 살며 겪을 수 있는 일들을 예로 들어 다음과 같은 다섯가지 토론 주제를 제시해 줍니다.
이웃과 꼭 가까이 지내야 할까?
내 집에서 내 마음대로 하면 안 될까?
공동 주택에서는 어떤 예절을 지켜야 할까?
층간 소음, 이웃에 보복해도 될까?
마을 공동체는 왜 필요할까?
이 주제들에 대해 토론의 예시, 다양한 배경지식, 용어 설명, 만화를 통해 흥미를 끌고 이해도를 높이기 등 다양한 읽을 거리가 실려있어 토론을 대비한 배경지식도 쌓고 토론 연습을 해 볼 수도 있습니다.
초등철학 토론왕과 마찬가지로 실망시키지 않았던 초등융합 사회과학 토론왕, 조만간 전 권 다 구입해야겠습니다.
좋은 책 읽을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