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아이가 홍대용이 외계인의 존재에 대해 주장했다는 이야기를 했다.
내가 홍대용관해 아는 건 [의산문답]을 쓴 조선시대의 실학자라는 것 정도?
조선시대에 외계인이라니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고 검색을 해봤더니 사실이었다.
너무 신기해하던 중에 기다렸다는 듯 만나게 된 책이 바로 '조선 과학탐정 홍대용'이다.
홍대용에 대해 알기 전이었다면
'뜬금없이 웬 홍대용?'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지만 알고나니 납득이 간다.
추리소설을 그다지 즐기지 않지만 과학과 영,정조 시대에 관심 많은 아이가
'홍대용'이라는 이름을 보자 먼저 읽고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