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이 묘지에 관한 프로젝트라면
2장은 742번 버스를 타고 여행한 박물관과 공원들,
3장은 카페와 레스토랑에 대한 기록이다.
리스본에는 묘지나 아름다운 성으로 착각할만한 국립교도소가
도시 한가운데 당연하다는 듯이 자리잡고 있다는
신기한 사실을 알게 해 주었고
바다와 어우러진 포루투갈 특유의 빨강지붕과 노란건물, 아줄레주,
그리고 물결무늬의 깔사다를 볼 수 있어서 반가웠던 책.
마카오를 좋아하는 아이가 이 책을 읽더니
사진을 너무나 잘 찍으셨다며 감탄했다
멋진 사진 만큼이나 뛰어난 글솜씨에
오랜만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 수 있었던 책이었다.
조만간 작가님의 인도와 바르셀로나에 관한 책도 읽어보고 싶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314/pimg_7165492982875690.jpg)
돔베야 발리키이
-출판사에서 다른 대가 없이
도서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