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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생각하고 싶은 너에게 - 나를 깨닫는 일기 쓰기의 힘
고가 후미타케 지음, 나라노 그림, 권영주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6월
평점 :
다양한 방법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우리는 서로 서로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
그 관계에서는 나를 다 드러내지 못하기도 하고
누군가의 기분, 감정을 맞추며 나의 기분, 감정은 솔직하게 드러내지 못하기도 한다.
좋게 말하면 배려이지만 내 자신만을 생각했을 때는
나를 위한 시간들은 아닐지도 모르겠다.
친구관계가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느끼는 우리 아이들이
그 친구관계에서 진짜 나를 찾을 수 있을까?
내가 좋아하는것이 무엇인지, 내가 싫은 것은 무엇인지,
나는 왜 지금 이런 감정, 생각이 드는지 돌아보는 시간.
그런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나를 솔직하게 드러내지 못하는 현실이나 가상의 sns 세계에서 지친
내 스스로를 다독이며 진짜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사랑하고 받아들이며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하는
나를 꺠닫는 일기 쓰기의 힘
스스로 생가각하고 싶은 너에게.
이 책을 펼쳐들고 많은 공감과 위로를 받으며
많은 아이들과 청소년, 또 이 복잡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성인들도
꼭 읽어 보았으면 하는 책으로 강력추천하고 있다.
일단 하맘이 그렇게 읽었고
하남매에게 꼭 읽어보라고 해서 한명씩 읽고 있다.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남편에게도 이 책은 꼭 읽어 보았으면 좋겠다고
강력하게 추천을 했다.
진짜 나를 발견하고 나를 찾아가는 시간을 가지게 하는
일기쓰기에 관한 방법을 스토리에 담아 낸
스스로 생각하고 싶은 너에게 .
다른 사람이 원하는 모습, 생각이 아닌
진짜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지게 할 책이다.
책을 다 읽고 차례를 보니 차례만 보아도 내용이 생각나서 또 읽게 된다.
일기쓰기는 비밀노트를 들고 매일 밤
나만의 던전을 모험하는 일이라고 이야기 해주는 소라게 아저씨의 이야기가
가장 인상깊어서 계속 생각이 난다.
이것은 '나'라는 수수께끼가 풀리면서
'나' 자신을 더 좋아하게 될 일인것이다. (p105)
그날 일어난 일의 순서를 쓰는 단순일기가 아닌
진짜 나를 찾아떠나는 시간이 되게 하는 일기쓰기.
문어도리와 함께 일기쓰기를 하다보면
소라게 아저씨가 말하는
또 다른 나를 찾아가는 일이 어떤 일인지 알게 되는
스스로 생각하고 싶은 너에게 이다.
하맘도 일기쓰기를 하는데 이 책을 읽고
일기쓰는 그 시간을 진짜 '나'라는 사람을 찾아가는 시간으로
바꾸어 가고 있다. 결국 내 일기는 타인이 아닌
내가 읽게 되는 것임을..
누군가가 마치 읽을 것 처럼, 그렇게 보여주기식 일기쓰기는 그만하자.
책 제목처럼 나를 꺠다는 일기 쓰기의 힘이
스스로 생각하고 싶은 너에게 안에 담겨있다.
이 책은 소장하며 또 읽고 읽을 책으로 선정했고
누군가에게 책을 선물할 기회가 생길때
이 책을 선물하기로 리스트에 올렸다.
각자 느끼는 것이 다르겠지만
스스로 생각하고 싶은 너에게 는
모두가 다 읽어보며
이 복잡한 세상에서 나를 찾아가는 디딤돌이
일기쓰기라는 것을
문어도리와 발견하고 실천하길 응원해 본다^^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들과 읽으며 올리는 주관적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