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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슈퍼 에디션 : 크룩트스타의 약속 (양장) ㅣ 전사들 슈퍼 에디션
에린 헌터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3월
평점 :
우리집 아들이 정말 좋아해서 구매해서 소장하며 읽고 있는 전사들.
아들덕분에 하맘도 전사들 읽는 재미에 빠지고 있어요.
사실 아들이 재미있게 읽어도 큰 관심 가지지 못했는데
에린헌터가 쓴 별을쫓는자들을 읽으면서
에린헌터의 작가 이야기를 재미있어 하는지,
읽고 또 읽는지 알게 되어 이번에 특별 한정판으로 나온
슈퍼에디션 전사들 크룩트스타의 약속을
하맘이 먼저 읽어 보았어요.
책을 읽고 보니 표지에 있는 크룩트스타의 모습이 눈에 잘 들어 옵니다.
크룩트스타의 입에 유독 눈이 가는건 책을 읽게 되면 알게 되실꺼에요
제가 느낀점을 이야기 하는 부분에 책의 내용이 포함되니
참고 하고 읽어주심 좋겠어요^^
매일밤 아이들을 재우고 혼자 조용히 책상에 앉는 시간에
일주일동안 슈퍼에디션 전사들
크룩트스타의 약속을 읽으며 보냈어요.
나만을 위한 시간에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전사들에는 여러 종족이 나오는데
이번책은 강족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에 주위에 있는 천둥족이 이야기에 등장하고
바람족등 여러 종족들이 나무 네 그루에서 모이는 이야기에 등장합니다.
프롤로그에 나오는 주인공 크룩트스타의 탄생이야기부터
몰입하여 이야기에 빠져들게 하더라구요.
지도자 / 부지도자 / 치료사/ 전사 / 훈련병들이 있고
보육실과 원로에서 일어나는 이야기,
그리고 강족의 진영을 지키기 위한 여러 상황들이
이야기를 끌고 갑니다.
해 드는 바위를 차지하기 위한
천둥족과의 갈등과
나의 종족을 지키기위한 여러 갈등 상황과
여러 관계에서 오는 이해관계들이
전사들 이야기에 빠지게 하네요.
에린헌터의 이야기는 표현하는 묘사들이
이것은 무엇을 묘사하는 것일까 한번 더 생각하게 하고
사람이 쓰는 고양이 이야기인데
진짜 고양이가 이 글을 쓴 듯한 표현들이
진짜 내가 고양이 전사가 되어 버리고
사람들을 두발쟁이로 생각하게 한답니다.
이름의 변화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사실 이름기억에 약한 하맘은 메모를 하면서 읽었네요
스톰킷 - 크룩트킷 - 크록트포 - 크룩트조 - 크룩스타
주인공 뿐만 아니라 태어난 고양이들은
이름뒤에 킷이 붙고 그다음은 포 그다음은 전사의 이름을 얻게 되는
에피소드들과 과정들이 재미있어요
누가 누구의 짝인지도 연결하며 읽으니 더 재미있게 읽었네요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나의 종족을 돌보는 것보다 중요한것은 없는 것일까
이것보다 중요한것은 없는것인지.
지도자가 되어 가는 과정에서 정말 중요한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그것을 지키기위해,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크룩트스타의 모습이 이야기 마다 장면마다 기억에 남아요
지도자가 되어 받는 아홉개의 목숨도 기억에 남고
크룩트스타를 정말 전사로 만들어 주는 줄 알고 읽었던
메이플셰이드의 반전도 기억에 남고
짝이된 윌로브리즈와 이야기도 기억에 남아서
마지막에는 너무 몰입해서 눈물이 나기도 했어요
아들이 먼저 추천해서 읽었지만
이제는 하맘이 더 재미있게 그 이야기에 빠진
전사들.
지금 내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나때문에 일어 나는 것인지
아니면 자연의 순리대로 일어날 일이였는지.
지금 우리 두발쟁이들의 삶에도 적용해 보게 되는
문구들이 많이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들고 읽으며 올리는 주관적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