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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엄마들이 꿈꾸는 덴마크식 교육법
김영희 지음 / 명진출판사 / 2010년 4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駐덴마크 대사의 부인 김영희씨가 보고 느낀
덴마크 교육의 강점이다.
핀란드,덴마크 모두 强小國으로 국가경쟁력에서 1위,2위를 다투는 나라들이다.
세금으로 40~60%를 가져감에도 대부분의 국민들이 tax heaven이나 tax shelter로 떠나지 않고 세금내면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점이 흥미로왔다.
덴마크 교육의 장점은
1. 대학까지 무상교육
2. 1학년에서 9학년까지 담임교사가 동일하다
3. 성적을 매기지 않는다.
4. 자연과 함께하는 교육 : 숲속 유치원 case study
5. 다양성을 존중하는 교육
6. 私교육이 필요없다
뭐 이 정도로 표현을 할수가 있다.
런던정경대학 (London School of Economics)교수를 지낸
칼 포퍼(Karl Popper)의 말처럼 , 열린사회(open society)일수록 선진국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 그런점에서 덴마크는 선진국이라고 할수가 있다.
덴마크의 유명한 것들은 안데르센, 돼지고기, B&O(뱅앤울룹슨),
Danish porno등이 있는데 덴마크의 교육 역시 매우 우리에게
시사해주는 바가 크다.
주입식 교육보다는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고 'Why?'가 항상 나오게
아이들에게 생각을 하게 만드는 능력을 키워주는것이 무척 부러웠다.
저자는 여기에 덴마크의 육아시설, 육아휴직제도등을 자세하게
설명을 했다.
선진국이 왜 선진국인지 극명하게 차이가 난다.
덴마크에 입양된 10,000명에 이르는 [수잔 브링크]에 대해서도 썼다.
아직까지도 많은 아이들을 '해외 입양'이라 불리는
수출을 하고 있는 G-20 국가인 우리나라의 슬픈 자화상이다.
(G-20국가중 노벨과학부문賞(생리의학,물리학,화학)수상이 없는 나라는
대한민국,사우디아라비아등 몇개국 뿐이다)
입양아들, 이들의 정체성에 대한 위기, 외모가 다른데서 오는 스트레스,
生母에 대한 궁금증, 이들의 어려움에 대해서 적어놓고 있다.
한국아이들이 인기가 있다고 한다. 순종적이고 머리도 smart하니까,
그러나 한국인 장애인을 입양해서 키우는 덴마크 양부모의 사랑은
정말 대단한 것이다.
아직 우리나라는 갈 길이 멀다고 생각을 한다.
무상급식이 중요한것이 아니고 이번에 당선된 전국 교육감선생들이
이 책을 읽어보고 느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