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타이베이 - 로컬들이 추천하는 타이베이의 맛과 멋
상치원화편집부 지음, 이원주.형소진 옮김 / 앨리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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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보다 할배에서 할배들이 간 타이완!

그래서 사람들에게 더 많이 알려지고, 관심이 가져지고 지금 한참 우리나라 사람들이 여행가는 여행지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여러 사람들과 함께 가도 좋은 곳이지만 혼자 여행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 타이완인 거 같다.
 
꽃보다 타이베이 책 속에는 휘황찬란한 관광지의 타이베이가 아닌 소소하고 느리게 걸으며 돌아볼 수 있는 추천 장소들을 많이 다루었다.
유명한 관광명소는 처음 타이완 여행을 했을때 둘러보았기 때문에 내 눈에는 관광객들이 자주가는 추천장소가 아닌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혹은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추천하지 않으면 안될 곳인 것 마냥 생소한 곳 위주로 설명과 함께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map과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그리고 입장료 등의 정보들이 더 눈에 띄었다.
 
사실 이 책을 보면서 어! 타이완에 이런 곳이 있었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여행계획을 짜면서 여행루트를 거의 많이 알려진 곳들 위주로 짰고,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유명한 곳들,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들을 조금이라도 더 많이 보고, 조금이라도 더 많이 먹기위해 빠듯하게 강행군을 자처했었다. ^^;
 
나는 이렇게 빡빡한 강행군을 하는 것도 여행의 묘미요, 그안에서의 즐거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기에
처음여행은 이렇게 발이 부르트도록 유명한 관광명소들을 구경하고 
그곳을 다시 찾았을 때는 좀더 여유로움을 갖고 그 나라의 알려지지 않은 곳들을 천천히 돌아보며 여행을 하고 싶기에
지금 나에게 이 책이 딱 맞는 타이베이 추천 도서가 아닌가 싶다. ^^
 
그렇다고 이 책 속에 여행객들이 많이 가는 곳들을 소개하지 않은 건 아니다.
그래도 처음 타이완을 여행하는 여행자보다는 타이완의 매력에 빠져 두 번째, 혹은 세 번째... 타이완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추천해주고 픈 책이다.
천천히 그리고 느리게 타이베이의 매력을 느끼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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