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쇼펜하우어 철학 수업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쇼펜하우어 철학 수업
김선희 지음 / 메이트북스 / 2025년 6월

<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공받은 도서로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사람이 같은 운명에 갇혀 살지, 아니면 스스로 운명의 차이를 만들지 결정하려면 무엇보다도 사기 운명의 정체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즉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것을 좋아하고, 어떤 것을 싫어하는지, 쇼펜하우어는 정체성의 내용 어떤 정체성을 갖는가가 중요하다고 한다. 이 책은 철학자 쇼펜하우어가 주장한 ‘사람이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에 관한 내용이 담겨져 있는 유익한 책이었던 것 같다.

돈은 필수적이며 좋아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한 것처럼,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타인 머릿속 나에 대해 무덤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나 역시 타인의 관점에서 나를 어떻게 볼까 고민하다가 기회를 놓친적이 있다. 진실이 아닌 것 때문에 모욕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고 한다. 그것은 단지 그 사람의 머릿속에만 있는 실체가 없는 허상이자 망상에 지나치지 않는다고 한다. 그 사람의 생각에 휘둘릴 필요도 없고, 진지하게 여겨야 필요도 없다고 조언한다. 이런 망상은 자신을 불행으로 직행하게 만드는 망상이라고 한다.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타인의 관점에서 바라본 자신의 삶을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크게 의미를 담아둘 필요도 없고, 남들이 어떤 시선으로 바라볼까 하는 걱정 때문에 소중한 자신의 시간을 낭비하지도 말라는 것 같았다. 진정으로 바라본 내가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나의 정체성에 대해 다시 한번 뒤돌아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